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신천지에게 동생 잃은 분 글 보고
게시물ID : sisa_7708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에이레네36
추천 : 1
조회수 : 68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10/26 15:36:52
교회일 하는 사람으로서 너무 공감합니다. 대학교 다닐때도 미혹된 애들도 많았죠. 친구 전도사도 미혹됐다 나와서 지금도 트라우마가 큽니다.다른 친구 사촌은 친척 장례식장에 떼거지로 몰려와서 조문하고, 일하던 교회에서는 어린이 가르치고 고등학교 교장선생님이 아이들 앞에서 대놓고 옹호 발언했죠. 자신의 친척분이 진짜 신사신데 신천지셨다. 어느날 돌아가셨는데 그 단체 사람들이 와서 경건하게 조문하고 위로도 저ᆞ했다. 남들은 이단이라 하지만 신천지의 신자도 꺼내지 않았다. 오히려 착한 사람이였다 라고 말씀하셨죠. 모임 시간에 그들은 속이는데 능하다 신천지는 거짓의 사이비라고 설명드렸죠. 담당 목사님께도 말씀드렸죠. 그들은 사람 심리도 이용할 줄 압니다. 이렇게 쓰고 보니 이미 빠졌을 수도 있겠다 싶어요. 분명 애들 앞에서 할말이 아니였습니다. 지금은 그 교회를 나왔는데 어떠실지... 

참... 개인이 빠지면 가정이 파탄 나고 교인이 빠지면 교회가 어지러워지는데 국가의 수장이 사이비에 빠지니 이건 뭐 어떻게 할 도리가 없네요. 당장 내려와서 치료받아야 하는데 내려오질 않으시니.... 진심으로 완치를 빕니다. 대통령님 개인과 불쌍한 영혼을 위해서도 그렇고 불쌍한 우리 국민들을 위해서.... 어쩐지 세월호 때 구원파가 뜨고 요즘 신천지의 행동이 거세지더라니 수장이 사이비에 빠지시니 이런 사단이 나는군요.

한숨 나옵니다. 지금이 꼭 후한말 같습니다. 데체 어쩌다 나라가 이 지경까지... 대통령 자리는 받아쓰기하는 자리가 아닌데.... 얼마나 중요한 자린데 아픈 사람이...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