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12일에 광화문/서울시청 가려고 하는 오징어입니다.

여러 사이트의 반응을 보면 탄핵/하야
거의 이 두 가지로 나뉘는 것 같아요.
민중 총궐기 페이스북에서는 하야하는 것으로 피켓사진 올라와 있더라구요.

일단 탄핵은 외압으로 인해 ㅂㄹㅎ 불쌍하다는 콘크리트의 여론에 역풍맞을 수 있다는 의견이 있죠.

하야는 억지로 끌어내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스스로 대통령직 자리를 내려오는 것이므로 괜찮다.
반대로, 어쨌든 내려오면 앞으로 남은 임기는 아마..홍준표가 끌고 갈 텐데 이 동안 또 맘 떠났던 콘크리트들이 "그래 ㅂㄹㅎ가 아니면 괜찮다"면서 결국 또 맘 바꿀 수 있다고..

그렇지만 그 와중에 몇몇 인터넷 캡쳐짤을 보면 탄핵도 하야도 하지 말고 그대로 놔둬야한다, 놔두면 알아서 몰락할 것이다, 그래야 나중에 야당이 대선승리할 것이다, 지금은 진실 규명을 요구하고 법의 심판을 받게 해야한다는 말도 심심찮게 볼 수가 있네요.
그렇지만 이것도 그냥 놔두면 면책특권으로 유야무야 넘어갈 수 있겠죠.

세 가지 다 리스크가 있어서 혼란스러운 와중에 네이버 검색어는 탄핵이 올라오고 있구요.

전 리스크가 가장 큰 탄핵은 되도록 피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하야와 그냥 놔두자는 의견 사이에서 좀 혼란스러워요..

여러분의 의견은 어떠신가요?

팔랑귀라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