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ews24 최은화 기자]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의 탈락자가 윤도현이 아닌 것으로 E News 취재결과 밝혀졌다.

윤도현의 탈락설이 포함돼 있는 이른바 '나가수' 스포일러는 지난 15일 방송 후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이 스포일러에는 '윤도현이 7위를 기록한 가운데 박정현 1위 임재범 2위 이소라-김범수가 공동 3위, 김연우 5위 BMK 6위' 등 방송 결과가 상세하게 담겨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출연자들의 도전곡 등이 방송 전 인터넷 상에서 떠돌았던 내용과 일치했다'며 '윤도현 탈락설 역시 무시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한 관계자는 17일 E News와의 전화통화에서 "탈락자는 윤도현이 아니다"라고 분명히 말했다. 이어 그는 "제작진의 요청으로 스포일러 내용은 가급적 자제하고 있지만, 말도 안되는 이야기 때문에 가수들이 상처를 입고 있다"며 "결과를 보면 알겠지만 탈락자는 윤도현이 아닌 다른 가수"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E News 확인 결과 윤도현은 실제로 오는 23일 예정돼 있는 '나가수' 녹화 스케줄을 확정 지었다. 특히 탈락자가 아닌만큼 정엽의 고별무대와 같은 형식 아닌 경쟁자의 입장으로 무대에 설 예정이다. 이에 대해 윤도현의 소속사 측은 "'나가수'와 관련된 일절 언급은 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을 아꼈다.

<사진 출처=MBC>

최은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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