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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7541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월남쌈♥★
추천 : 1
조회수 : 45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3/27 21:52:51
사이가 좋지않은데 우연인지 인연인지 같은대학
같은과에 오게된 친구가 오늘 생일이었는데
과친구들이 케이크로 깜짝파티에 페이스북에는
온통 그친구생일 축하하는 게시글투성이에
그친구의 프로필사진 바꾸는글하나에도 백개에
육박한 아마어마한 좋아요를 보고선
아..난 프사바꿔도 20명 누를까말까인데,
내생일날 깜짝파티 한번도 못받아봤는데,
하면서 우울해지더라구요. 왜냐면 제생일이
그친구 생일의 2일뒤인 토요일이거든요.
아마 그친구만큼 축하받지도 못할꺼고 과에
친한친구들은 그친구만큼 있지만 깜짝파티도
기대못할꺼에요. 제생일날에도 타임라인은
제얘기보단 거지같은 페이지들로 가득하겠죠
그래서 몇시간동안 정말 우울했는데
페이스북을 무심코 다시들어갔더니 그친구
타임라인에 제 가장친한 같은입시학원친구가
게시글을 남겼더라구요. 생일축하한다고.
그걸보니까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친한친구는 분명 제생일에는 고작 타임라인에
게시글 남기는것만으로 축하를 끝내지않을거거든요.
그친구보다는 페이스북친구도 카톡친구도 적지만
정말 평생 등돌리지않을 지금껏 단한번도
싸운적없고 몸이멀어져도 서로를 생각하는
진짜 진실된친구가 꽤 있다는게 정말 다행이고
기분좋은것같아요.
그깟 페이스북이 뭐라고 아까운 몇시간을 우울해
했었는지 이해가 안가네요ㅎㅎ
여러분도 저처럼 페이스북 좋아요가 적어서,
내생일날 카톡프로필을 내사진으로 바꿔줄
친구가없다고 슬퍼하지마세요.
진짜 친구라면 좋아요나 프로필사진을 바꾸는대신
전화한번을 할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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