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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금][닉언죄] 화이트데이 맞이 교환 자랑 (+못다 전한 말들)
게시물ID : boast_101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제조캐릭
추천 : 2
조회수 : 22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3/27 21:53:42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P4LPW
 
 
 
안녕하세요, 얼마 전 화이트데이 즈음에 외로움에 사무쳐 나눔...은 아니지만 교환 제안 글 작성했던 제조캐릭입니다.
 
원문 링크 : http://todayhumor.com/?cook_84912
 
원문 링크 : http://todayhumor.com/?cook_84912
 
두번째 글 링크 : http://todayhumor.com/?freeboard_752442
 
대충 요런 글이 올라가고 난 후에 1차적으로 두분(맑은봄님, 발가락공주님)과 박스 교환을 하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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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저찌 하다보니 발가락공주님께서 보내주신 박스가 제가 발송 해 드리기도 전에 먼저 도착!
 
(아래는, 박스 전체 샷은 저희끼리만 간직 하는걸로 하고, 살짝만 자랑 해보기 위해 올려보는 사진입니다.)
 
SAM_1071_1.jpg
 
이것저것 너무 꼼꼼히 귀엽게 챙겨주신 덕에 즐겁게 한 주를 시작할 수 있었답니다.
 
긴긴 이야기는 또 개인적으로 전해 드렸지만, 그래도 여기서도 한번 더 인사 드리고 싶었어요, 발가락공주님!
 
박스 째로 책장 위에 살포시 올려두고 간식 시간마다 조금씩 꺼내어 차나 커피, 또는 과일과 곁들여 아껴서 먹고 있어요!
 
매일매일 발가락공주님께서 챙겨주신 아이들로 마음 포근한 휴식 시간 가지고 있답니다 :)
 
그리고 다른 이쁜이들도 아껴서 쓰기로♡
 
학교 왔다갔다 하시느라 너무 바쁘신 와중에도 이렇게 챙겨 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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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나서 저도 일정 중간중간 천천히 준비하고 있던 소소한 것들을 하나둘씩 서둘러 포장하기 시작 합니다. 
 
SAM_1075_1.jpg
 
SAM_1076_1.jpg
 
(후기 생각은 안 하고 챙기는 도중에 그냥 혼자 찍어둔 사진이긴 하지만)
 
대략 일주일에 걸쳐 하루에 한가지 꼴로 천천히 모아모아 하면서 굉장히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컨디션 조절이 꼭꼭 필요하실 두분 모두 황사, 그리고 미세먼지에 시달리시지 말라고 제 약 지어오며 같이 업어 온 아이,
 
그리고 정말정말 약소하지만 편안한 티타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만한 몇몇 아이들,
 
(코코아는 카카오 함량이 높아 달지는 않지만, 제가 좋아하는 브랜드의 제품이기도 하고 향이 좋기에 조금씩 나누어 넣어 보았어요.
 
따뜻한 우유에 타 드시고, 쌉쌀한 맛이 혹 거부감이 드시면 설탕이라던가 밀크초콜릿을 추가 해 드시면 좋을듯 해요!)
 
닉네임에 걸맞지 않게 마이너스의 손을 가진 저이기에 재료:결과물=8:1 수준으로 연성된, 양이 너무 적어 민망했던 아이들,
 
(특히나 마시멜로우 초코는....정말 죄송합니다. 초코 중탕이 제대로 되지 않아 모양이 다들 너무 엉망인 바람에 나머지는 다 제 점심으롴ㅋㅋㅋ)
 
그리고 사진에는 없는 문제의 편지(!)까지....
 
별것 아니기도 하고 그럼에도 생각보다 발송이 마음 먹었던 시기보다 늦어져서 너무 부끄러웠지만,
 
두분 모두 박스 받으시고는 하나하나 다 사진도 찍어서 보내주시고, 많이 좋아해주시고 즐거워 해 주셔서 제가 더 감사했어요.
 
처음 시도 해 보는 교환인지라 사실 제가 잘 챙길 수 있을지 어찌 될지 이래저래 걱정되는 것들이 너무 많았었는데,
 
제 멍청함 탓에 많이 부족한 박스였지만 그래도 두분께서 잠시나마 웃어주셔서 저도 행복했답니다!
 
원래 챙긴 아이들 하나하나에 포스트잇으로 메모 붙여서 설명 드리려고 했는데,
 
어찌어찌 하다보니 포스트잇은 그대로 주머니에 넣은 채로 물건들만 얌전히 택배로 가버리고....하하하
 
그리해서 그냥 이렇게 글 쓰면서 뒤늦게 조금씩 덧붙여 말씀 드리게 되었네요. (감동을 쏙 빼고 택배 보내 드린거 죄송해옄ㅋㅋㅋ)
 
두분 덕에 너무 아기자기하고 따뜻한 한주 보내게 되어, 다시 한번 너무너무너무너무 감사드려요!
 
꽃샘추위에 큰 일교차에 몸은 추웠지만, 마음만은 여름날 아침 햇살을 쬐는 기분이었답니다♡
 
두분도 안 좋은 일들 모두 싸아아아악 다 풀리고 꼭 지금처럼 계속 웃으실 수 있도록 마음 속으로 늘 응원 할께요!
 
여튼 다들 나눔 하시고 나면 인증글 올리시기에 저도 나눔은 아니었지만 뭔가 한번 끄적거려 보고싶기도 했고,
 
사실 오유를 통해서 우리가 이렇게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답니다, 하고 자랑하고 싶은 마음도 컸기에
 
부족한 글재주와 준비성 없이 빈약하게 모인 몇장의 사진으로나마 이렇게 두서 없는 글을 올려 봅니다.
 
너무 쓸쓸하고 힘들었던 나날들에 정말 큰 활력이 되었던 교환이었기에 감히 자랑게에 올려 보아요!
 
(아직 다 마무리 된 교환도 아니긴 하지만, 그래도 이미 두분께서 너무 좋아해 주셔서 근질근질해서 참을 수가 없는 관계로 조기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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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가 작성했던 글에 몇분께서 더 댓글 달아 주셨기에 일단 순서대로 네분께 메일을 드렸었는데요,
 
아직 나머지 두분께서는 메일 확인을 하시지 않은 관계로...
 
혹시라도 이 글 보시고 앗, 그거 나였는데! 하고 문득 떠오르신다면 메일 확인 부탁드려요. (기다리고 있답니다!)
 
어...음 마무리 어떻게 하지
 
ASKY(더 이상의 우울한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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