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에 처음갔을때는 좋은 소식이였는데 어제 갔을때는 안 좋은 소식이였네요 하늘나라로 간 우리아기 담에 만나기로 했어요 첨에는 울기만 하다가, 괜찮다 괜찮다라고만 말하는 신랑, 미역국챙겨주며 나만큼 운 시누이 직장때문에 바로 못가서 미안하다는 시어머니 이렇게 사랑받는데 내가 슬퍼하기만하면 안 되겠더라고요 기운을 차릴려고요 적어도 불임은 아니다 기회는 많다 사람일은 원래 계획되로 이루어 지는게 아니냐 인생이 밋밋하면 재미없다가 평소 제 생각인데 말이 씨가 되었나 다양한 경험도 해보네요 남편이랑 사이가 더 좋아졌어요 서로 미안하데요 너무 속상하고 미안하고 고맙고 눈물나고 복잡해요 잠 못드는 날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