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아직 시민의식이 성숙하지 못했을때야 상명하복이 효율적일뿐만 아니라
상명하복이 아니라 인간적으로 대해줄 경우에 가끔씩 튀어나오는 꼴통들이 군대라는 조직 자체를 와해시킬 우려가 있었지만
이젠 시민의식이 성숙할대로 성숙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군대에는 계급제가 아니더라도 군법적용이라는 또다른 제약이 있기 때문에 굳이 계급제가 아니더라도
현재의 시민의식이라면 충분히 규율체계를 유지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지금의 계급제로 인해 스트레스와 트라우마를 증대시키는 내무반 문화를 폐지하고
상호 동등한 동료입장에서 출퇴근식으로 간부의 통제에 따르는 방식의 복무로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퇴근이 영내퇴근이라 할지라도, 외출만 자유롭다면 현재보단 충분히 나을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