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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military_771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상쾌한암내★
추천 : 11
조회수 : 522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7/05/23 04:40:17
가령 문대통령님이 여성징병제 도입을 주장했다고 칩시다.
시게를 비롯한 문대통령 지지자 분들이 돌아설까요?
대부분은 "이니 하고싶은거 다해!" 라며 지지해 주실겁니다.
반대로 생각해봅시다.
문대통령 지지자분들이 여성징병을 요구합니다.
문대통령님이 본인의 지지자들 그리고 국민들의 요구를 거절할까요?
그럴분이 아니라는건 그들이 더 잘알겁니다.
대통령님과 지지자분들은 그만큼 서로를 신뢰합니다.
그들은 과연 무엇을 두려워 할까요?
자신들이 지지하는 대통령을 지키기위해
자신들이 원하는것을 요구하지도 못하는 처지가 된겁니다.
타인의 꿈을 살아보신적 있나요?
그들은 자신이 원하는걸 대통령이 이뤄준다고 생각하겠지만
(실제로 많이 겹치긴 하겠지만요)
사실 대통령이 하는 일들이 자신이 원했던 일이라고 착각하는 겁니다.
굳이 여성징병이 아니더라도 현정부가 추진하는 정책이 아니라면
그들은 자신이 원하는것을 요구하지 못합니다.
현정부의 걸림돌이 될까봐요.
현정부의 걸림돌이 될까봐 여성징병을 반대하는겁니다.
추진력이 약해질까봐 페미니즘을 놓지 못하는겁니다.
스스로 그것이 옳고그름을 따지기 이전에 말입니다.
이것은 결코 건강한 국가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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