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서 1위 업체가 가지는 파급력에 대해서 좀 인식했으면 좋겠어요
어느나라 자동차 기업을 봐도 70퍼 점유하는 나라는 없어요
도요타도 렉서스 합쳐야 절반입니다 미국은 각축장이고요
이런나라에서 레몬법이 만들어지기 쉬울까요??
가뜩이나 소비자 권리가 바닥을 치는 한국에서?
현기가 한국 자동차 관련 산업과 입법에서 영향력이 얼마나 될까요
적어도 점유율만큼은 영향을 미칠텐데
법 제정이 빠를까요 점유율 낮추는게 빠를까요
법의 궁극적 목표도 소비자 권익보호 인데
우리 스스로 권익을 챙기고 소리를 높혀야 입법 논의라도 되죠
다들 바라는 소비자 권익보호와 제대로된 물건사기 위한
첫번째 단계가 불매인데
이래서 안돼 저래서 안돼 하면 당연히 법도 안돼요
적어도 사회적 이슈가 돼야해요
기업의 도덕성에만 기댈순 없으니
법 만들고 정책 만드려면
어떤 문제해결의 필요성이 다들 공감하는 정도로 사회적 이슈가 돼야
법을 제정하냐 마냐 논의를 하는데
그 논의 만드려고 불매하자는 거예요
우리끼리 싸우자는게 아닙니다
법 제정의 단계가 있잖아요 단계를 밟아야죠
더군다나 1위 업체가 70퍼 점유고 정부의 비호를 빠빵하게 받는다면
이슈가 어중간하게, 개인이 해선 씨알도 안먹혀요
불매운동으로 현기 점유율 빼는건 꼭 현기에게만 하는 경고가 아니고
르쌍쉐를 포함한 자동차 업계와 정치권에게 하는 경고에요
불매운동이 시끄러워지면
반드시 다음선거에 소비자 권익 보호 관련한 공약 겁니다
표 땡기려면 실현하지 않아도 공약을 걸거고
정말 실현해서 법제정 되기도 전에 기업은 몸사리게 돼요
물론 생필품처럼 반드시 필요한데 외산 트럭을 살순없고
진짜 한정적인 금액으로 꼭 차를 사려면 현기가 좋은거 압니다
그런분들에게도 불매하라고 강요할수 없어요
사치품도 아니고 한정된 지갑에서 구매하는 재산 목록이니 대동단결 불매는 어렵지만
적어도 이래저래서 안돼 르쌍쉐는 뭐 다르냐 그니까 현기 이거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각종 차 사이트에서 보고 문제점 다 알면서 확률 게임하고서는
나중에 문제터진 분들끼리 비교적 소규모로 대응 하는것보다는
애초에 제대로된 차를 사는게 낫지 않나요
형제 많은집은 첫째 신경써서 기르면 알아서 보고 배운다고 하는말이 있던데
현기가 정신차려서 제품력 좋아지면
르쌍쉐도 노력할수밖에 없어요
독불장군같던 1위업체가 흔들거리는데 그 아래가 발뻗고 누워있겠습니까?
구멍가게들도 아니고 주주들 있는 회사에요
한국이 큰시장은 아니어도 막 그렇게 무시할만한 시장은 아닌데
이런 대우를 받는건 소비자가 너무 지나치게 착해서 순해서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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