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3년이요..
그동안 매일 제 기분은
천국과 지옥을 오갑니다.
최악일때는 갑자기 알수없는 두려움과 호흡곤란 증세가 찾아옵니다..
완전 딴사람이 되죠...자신감도 떨어지고 그 상태일땐 사람눈도 잘 못마주칩니다..
그러다가 최악일땐 그냥 혼자 웁니다
그러다가 어느순간 갑자기 언제 그랬냐는듯이 기분이 좋아지고
밝아집니다.
또 그러다가 어느새 최악의 상태로 다시 돌아가죠
이게 무한반복..
약 타먹은지 3년됬는데
그나마 이게 많이 좋아진거에요...
우울증은 한 30%? 호전된것같구요..
틱증상은 거의 없어졌구요.
아 지겹습니다.. 군대도 가야하는데............
왜 사는지 모르겠어요
차라리 죽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