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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하다가 생긴일 1000000% 실화 입니다 ~
게시물ID : humorstory_771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패닉상태
추천 : 6
조회수 : 41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4/09/11 05:27:51
안녕하세요 또 뵙게 되네요 ~ 전 ~ 번에 동생 팔아서 베스트 까지 갔었는데 다들 고맙습니다 ~ 오늘은 제가 아르바이트 하다가 생긴 실화 1000000% 얘기를 할까 해요 ~ 으음 제 나이는 일단 열여덞 꽃다운 나이에 , 뭐 이런저런 사정으로 저녁늦에부터 아침까지 피시방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어요 ; 여기서 잠깐 -_- ... 왜 미성년자가 저녁늦게 학교 갈 준비 안하고 알바 하냐 라고 물으신다면 ; 심한 방황으로 인해 어머니가 마음잡고 유학을 가자고 해서 ....... 뭐 사정이 있죠 여러가지 ; 그래서 중학교 1년 6개월 다니다 자퇴하고 열일곱살에 검정고시 고졸까지 다하고 야간 피시방 아르바이트 부모님 동의서 까지 쓴 상태에서 일 하는겁니다 후후 , 유학이야 ...... 뭐 또 나름대로의 사정으로 ㅜㅜ 조금 연기 된 틈을 타서 아르바이트를 하고있는거구요 ~ 으음 저는 저녁 10시부터 익일 아침 9시까지 일을 하고 있어요 ; 동네 피시방이라 그런지 월급도 작을 뿐더러 일은 오지게 시키죠 ....... 훅 ,여차여차해서 새벽 6시 30분이면 모든 창문을 열고 청소를 시작 한답니다 청소만 해도 두시간이 걸려서 -┏ .. 그날도 어김없이 홀 전체를 청소기로 다 ~ 밀고 밀대걸레로 다 닦고 ~ 이제 화장실 청소 할 차례죠 ; 화장실 쓰레기통 비우고 밖에 두고 청소할때 물 뿌리고 ,뿌리 세제 ? 옥시쓱쓱에서 나온 가루를 뿌리고 빗자루로 열심히 박박 문지르는데 ........ 남자 화장실 여자 화장실을 다 문지르고 물까지 다 뿌려서 청소 다하고 ...... 이제 세면대가 있는 바깥쪽을 하려고 가루를 열심히 뿌렸죠 ; 그날 따라 고개를 숙이면 어지러워서 , 한창 바닥 문지르다 벽을 집었는데 ....... ................... 허억 하고 소리를 쳐버렸습니다 ; 이유인 즉슨 ........ 벽을 짚고 갑자기 뜨거운 입김이 강하게 팔과 어깨로 오는게 아니겠어요 ? 당골 손님들만 저녁에 홀을 채워주시는지라 아저씨들이 입김을 부는줄 알고 ㅜㅜ .. 그것도 조용했고 인기척도 없어서 ㅜㅜ ... 상당히 놀래서 경악을 하며 떨어졌는데 ........ 그건 바로 ................... 핸드 드라이기 ....... 였습니다 -_- .. 전원이라는 빨간눈과 작동중이라는 초록색 눈을 하며 나를 째려보는 그녀석의 눈길을 난 아직도 잊을수 없습니다 ....... 그래서 그녀석이 있는 밑바닥은 ....... 조금 떨어져서 청소를 하죠 ....... 빨간눈 ........ 잊지않겠다 -┏ 말재간이 없어서 재미있었는지는 모르겠네요 ; 돈 안드는 추천 부탁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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