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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사설] 親朴, 이제 사라질 때다
게시물ID : sisa_7715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esert_Fox
추천 : 4
조회수 : 1427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6/10/27 07:27:08

http://media.daum.net/editorial/editorial/newsview?newsid=20161027032002341

 

최순실씨가 이성한 전 미르재단 사무총장에게 "내가 지금까지 언니(박근혜 대통령) 옆에서 의리를 지키고 있으니까, 내가 이만큼 받고 있잖아"라고 말했다는 보도가 26일 나왔다. '박 대통령과의 의리를 지켜 보답받고 있다'는 그 말은 단지 최씨에게만 해당되진 않을 것이다. 지금 새누리당에는 이른바 '친박'이라 불리는 사람들이 곳곳에 포진해 있다. 한 사람에게 '의리'를 지켜 국회의원 배지를 단 그들은 맹목적 충성으로 그에 보답하는 행태를 반복해 왔다. 그 결과가 보수당을 총선에서 몰락시키고 이제 정권까지 내줄 위기다. 우리 사회의 중심을 잡아온 보수층을 분열시켰다.

국민에 의해 선출된 국회의원이 대통령에 의해 임명된 공무원보다 더 대통령 눈치를 살폈다. 총선 때는 '홍위병'처럼 나섰다. 대통령 아집과 오만을 그대로 추종하는 데서 나아가 다른 사람들을 극렬한 방법으로 공격했다. 미르·K스포츠 재단 인사의 국감 증인 채택을 가로막은 것도 친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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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가장 먼저 정치적으로 탄핵을 받아야 하는 사람들은 친박이다. 친박 스스로가 대통령에게 탈당(脫黨)을 요구하고 정치 집단으로서 문(門)을 닫겠다는 선언을 해야 한다.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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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와서 합리적 코스프레인척..

 

그간 박근혜의 호위무사 노릇했던 시절은 어디가고..

 

이 신문의 '처세술'만큼은 정말 대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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