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삼성 전 이건희 회장에 대한 사면론이 솔솔 나오기 시작하죠?. 오유에 어린 분들도 많은데 개인적으로 이 자료를 반드시 보셨으면 합니다. 내부고발자, 즉 공익제보자에 대한 내용인데, 정의를 말하고 진실을 말하기 어려운 한국사회에 대해 시사하는 바가 참 크다고 보이네요. 잠시 간추리면, 여태껏 공익제보자의 단 한 사람의 용기 있는 행동으로 인해 우리 사회는 크게 변화를 했습니다. 물론, 긍정적으로 변화를 해서 우리가 알지 못하게 많은 권리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가장 보호를 받아야 할 공익제보자들의 현재 상황은 어떠할까요? 정의를 말하고 진실을 말하면 '배신자'라고 낙인 찍으며 사회 매장을 시키는 한국 사회입니다. 제도적으로도 공익제보자에 대한 보호 법안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는 것이 문제겠지만, 가장 큰 문제는 '정과 의리'로 포장을 하며 한 조직의 병폐를 고발을 하면 '배신자'로 낙인 찍는 국민들 의 의식이라고 생각됩니다. 정과 의리를 중요시 한다면서 정작 진실을 말하고 정의를 말하는 사람들에게는 불이익을 당할까 봐 친구마저 떠나는 세상, 그게 지금의 한국사회입니다. 정작 공익제보자의 희생때문에 많은 권리를 누리는 것은 우리 모두인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