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는 물론 좋아하는 여자도 떠나서 없으니 음슴체
옛날에 오유에 한번 올렸었는데 그대로 묻혔음
밀게가 생겼으니 다시한번 썰 풀어봄
본인은 26사단 모 전차대대 본부중대 중대본부 출신임
우리부대에 레전드로 남은 전설적인 스토리의 이야기가 있는데
본인 부대에 어마어마한 관심병사가 있었음
하는 짓이 6~7살 짜리 유치원생임 군대와서 그런척을 하는건지 어떻게 군대를 왔는지도 모를정도임
본론으로 들어가면
그 날 행보관이 어마어마어마하게 퐉이 쳐있었음
이유인즉 중대에서 작업이 생기면 생활관별로 인원을 차출하는데 그날따라 각 수송이고 정비고 참모구 지원소대고
전부다 처부가 바쁘다느 이유로 인원들 안보내구 버티다가 자기 처부에 필요없는 관심병사들을 내려 보낸거임
우리 행보관님 결국 폭발!!!
"행보관이 개야~?! 짖어야돼~?!! 중대 병력 다 쳐 집합하라고 그래!! 간부새끼들도 열외없이 다 집합하라 그래!!!"
근데 문제는 이걸 거기모인 관심병사 집단에 말한거임
이 지시 들은 관심병사님 조낸 당당하게 "예! 알겠습니다!" 하고 전력질주로 뛰어감 to the CP로
자신있게 대대장실 문을 두드리고 배운대로 "공격! 이병 ㅇㅇㅇ 대대장실에 용무있어 들어왔습니다."시전함
대대장 벙찜..-0- 그래도 관심병산거 알고있으니 왜왔냐고 물어봄 그러자
"본부중대 행정보급관님이 간부고 나발이고 열외없이 다 집합하라고 하십니다. 많이 화나신거 같습니다 꼭 가셔야 할 것 같습니다."
당당하게 말함
20분정도 지나고 행보관보다 짬 낮은 부사관처부장들하고 중대병력 다 모임 근데 관심병사가 안옴
5분정도 지나더니 대대장을 중심으로 장교들 갑자기 줄줄이 등장함 오와 열을 맞춰서 행보관 옆에 딱 섬
그 뒤에 관심병사 뿌듯한얼굴로 대열에 복귀함 중대원 전부 벙찜
그날 대대 전 병력 집합크리 ㅎㄷㄷ
아 다쓰니깐 어떻게 마무리를 해야할지 모르겠네..;;;;;;;;;;;;;;;;;;;;
어쨌든 A급 관심병사1명 10북한군 저리가라임
에라이 모르겠다..-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