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횽들 좀 봐줘...
게시물ID : gomin_428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민초혁명
추천 : 0
조회수 : 554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09/08/26 23:01:10
여기다가 쓰는게 맞는 건지도 모르겠지만,;;;;;;

나 솔직히 막장처럼 공부 해왔어, 진짜 뭐랄까 진지함 없이 되는데로 12년동안 그랬던거 같애,

그래서 인지 몰라도 찐따처럼 인맥도 없고 그런 옛낫에는 몰랐는데 

노래방도 알고 인터넷도 알고 그러면서 유혹 거리에 너무 취약해져버린거 있지;;

뭐 시켜서 해놓은게 있어서 외국어는 1등급 유지하고.. 언수는 위태위태; 7월단 인청에서는111 했지만..

아아, 내가 의지나 요령이 부족해서 그런지 내신이 2.6 -_-..; 문과야, 그리고 방학때 놀아버리고 말았어

위에서 예기 했듯이 나 뭐 학문해서 배운 걸로 뭔가 해볼 의욕이라던지 그런게 없어서 

목표하는 대학이나 학과도 없구.. 내 적성도 모르겠구.. 

그래서 지금껏 생각해왔었던게 좋은 대학 인정 받는 학과가서 일단 사회 경험이라던가 기본기를

다져놓고 내가 원하는걸 찾자 하는거였는데..

상황이 이렇게 되버린거지.. 내신2.6 그리고 이번에 보고있는 중간고사도 잘 볼 수 있을꺼 같지가 않아

오늘 시험 애매하게[망쳤다고 봐야..] 보고와서 생각해보니까..

 집안 사정도 안좋고, 키도 작고, 체력도 약하고 이런 데다가 뭔가 공부쪽으로 완성해놓은 것도 없고

앞으로 내가 뭘 해나가야 할지, 이 부족한 깡과 배짱으로 어떻게 해나가야 할지

내일 시험 준비하기에 앞서 내자신이 너무 한심하더라....

정말 세상에서 내가 지닌 존재가치라던가 아니, 내 존재 자체가 하찮게 느껴지더라구..

한치 앞도 안보여.. 일단 이거쓰고 늦게나마 내일 공부 시작해야 겠지만..

진학상담도 곧 해야하는데.. 뭔가 청사진도 없구......

횽들, 나 정말 sky 인정받는 과 가고 싶은게 지금 유일하게 내가 하고 싶은 욕망인데

뭐 보면 알겠지만 되게 추상적이구 무모하구 한심한 바램이란거 알아..

내가 이 걸 실현할려면 앞으로 어떻게 해나가야 할지 조언좀 해줘..

구체적인 진로[재수까지 생각해봤는데.. 집안사정이 안좋네] 성적이나 그런거 위에 나와있구..

나 인생살아가는데 명심해야 할 마음가짐 이런것들 인생선배로써..

조언좀 해줘; 정말 지금부터 라도 이 글의 댓글들을 읽고 뭔가 해낼 수 있을까 라는 의문도 드는데,

그래도 지금처럼 막장으로 치닫는 그런 행동들 정도는 자제할 당위성이 조금이나마 생기지 않을까 해서..


잘 부탁해 횽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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