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이켜 생각하면 2013년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 건 등에 대한 대한승마협회의 감사보고 때인 듯하다.
승마협회는 아주 작은 조직이고 영향력도 미미하다.
굳이 청와대에서 승마협회를 지적해 조사하라는 게 이상했다.
진재수 당시 체육정책과장이 조사해 보니 승마협회의 ‘최순실파’와 ‘반대파’ 모두 비리가 많아 그대로 보고했다.
그런데 청와대에서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노태강 국장과 진 과장을 좌천시키더니 결국 잘랐다.”"내 후임 장·차관, 결재하다 모르면 차은택에 전화"당시 차씨가 대통령 양아들이 아니냐는 말이 돌 정도로 힘이 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