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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상해서 좀 적어봅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7717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회사원박씨
추천 : 4
조회수 : 17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6/29 05:23:26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가입자 100만명단위의 커뮤니티에서 온라인 마케팅 및 커뮤니티 기획 운영쪽에 3년간 종사중이며,
일전에는 어느 특정분야에서 꽤 이름있고 큰 커뮤니티를 근 5년여간 운영했던 사람입니다. (현재는 서비스가 종료되었습니다 ㅎㅎ)

저는 현 상황을 100% 이해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런쪽으로 몸담고있는 사람으로써 제 시각에 대해 좀 쓰고자 합니다.

일단 커뮤니티는 커지면 상업적 요소가 들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타겟 마케팅과 바이럴, cpc, 배너 등을 진행하기 좋기 때문이지요.
아마 오늘의유머도 그런 제안이나 유혹이 분명 있었을 것이고, 해당 사항이 진행중이거나 이미 법인화 되었을거란 예상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 이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렇게 생각하며 행동할 룰이 있는데,
우선 커뮤니티의 사용자는 자신이 이용하는 서비스에 대해 정확히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
불편한 사실이더라도 운영자와 기획자는 커뮤니티의 현주소에 대해 정확히 설명할 수 있을 것,
그리고 사실에 대해 숨기지 말 것.

사실 규모가 커지면 운영, 개발, 기획에 대해 제대로 분리가 되어야하지만
이는 사용자의 편의를 침해하지 않고 균형과 질서를 지키고 이익을 창출하기 위해 진행되어야 합니다.
운영 및 기획자는 그런 사항을 위해 움직이고 존재해야 하는데, 마치 군림하려는 모습을 보여 심히 유감스럽습니다.

군림하려하면 와해되는 것은 만인 평등으로 움직이는 커뮤니티로썬 자명한 사실이며,
군림하고자 하는 운영과 기획은 근시안적 자기만족이 지나지 않습니다.

일부 클린 유저를 포함한 운영 기획인력의 현 사태와 언행에 대해,
다시한번 큰 유감을 표하며 커뮤니티의 생리를 무시하는 운영 작태에 대해 총괄 책임자와 실무진의 책임있는 행동을 요구합니다. 

저 또한 한명의 오유인이고 한명의 게이머로써, 그리고 이 커뮤니티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유저로써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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