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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 걸고 방송하는 손석희와 JTBC 기자들은 누가 지키나?
게시물ID : sisa_7717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안티코나투스
추천 : 26
조회수 : 1408회
댓글수 : 19개
등록시간 : 2016/10/27 11:04:53
 
  우리는 며칠 동안 언론의 사명을 다하는 참으로 정의로운 방송을 보았다.
 
손석희라는 언론인과 기자, JTBC 에 환호작약하고 있다. 그리고 계속 더더더를 요구하고 있다.
 
아마도 손석희와 기자들은 언론인이라는 사명감 하나 때문에 본인들의 목숨을 걸고 방송을 하고 있을 것이다.
 
진실이라는 칼날 위에서 외줄타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그들에게 더 많은 걸 보여달라고 하고 있다. 더 많은 진실을 알려달라고 목을 빼고 있다.
 
우린 이들에게 이런 걸 요구할 자격이 있을까?
 
그리고 손석희라는 정의로운 언론인은 이 굿판이 걷힌 뒤에 무사할 수 있을까?
 
언론인이니까 당연한 것이라고?
 
이런 말로 당위성을 부여하기엔 그 동안 우리 국민들이 보였줬던 비겁함이 너무 크다.
 
이 국면이 또 세월호처럼 어영부영 넘어간다면, 그 뒤에 따라올 것은 명약관화하다.
 
국정농단의 장본인들이 바른 말하고 정의를 부르짓고 직분에 충실했던 사람들을 패가망신시킬 것이 뻔하다.
 
바로 지금도 국정농단의 장본인들이 심어놓은 그의 하수인들이 서슬퍼런 칼날을 바른말하는 사람들의 목을 향해 겨누고 있다.
 
 
정말 하고 싶은 말은 지금부터다.
 
손석희를 지켜줄 수 없다면 더더더 바라고 요구하지 마라!
 
그를 벼랑끝으로 몰고가려거든 그를 지켜줄 행동을 해야한다.
 
분노했으면 그것을 표출해야 한다.
 
위법을 저지르자는 것이 아니라 민의를 보여줘야 한다는 것이다.
 
정의를 말하는 사람을 지켜줄 방패는 무엇일까?
 
그가 말한 것이 옳다고 생각하는 다수의 사람들의 외침이고 행동 밖에 없다.
 
 
특검을 한다. 중립내각을 구성한다. 다 필요한 일이다.
 
하지만, 제대로 된 특검을 하고, 제대로 된 국가를 세우는 유일한 방법은
 
어차피 국민들이 보여주는 분노의 크기에 달려있다.
 
표출된 분노의 크기만큼 특검도 진행될 것이고,
 
다시 국가를 일으켜 세우는 힘의 원천도 될 것이다.
 
아직도 권력은 그들의 손에 있고, 어제 오늘 간을 보는
 
얍샵한 움직임들도 포착되고 있다.
 
권력과 칼자루를 쥔 놈들이 쉽게 물러설 것 같은가?
 
민심이 폭발하지 않고, 분노가 강물처럼 출렁되지 않는다면
 
또 한번 그저 그렇게 흘러가는 그렇고 그런 이야기로 끝날 것이다.
 
 
정의를 외치면서 정의를 말하는 사람을 지키주지 않는다면,
 
앞으로 이 땅에서 정의를 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우리가 가진 유일한 무기와 방패는 분노한 만큼 표현하는 것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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