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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버스안에서 있었던 일.
게시물ID : humorstory_771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어린이
추천 : 10
조회수 : 38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4/09/11 14:44:11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올리는 실화입니다. 재미없더라도 예쁘게 봐주세요.ㅠ.ㅠ 조금 전에 업무상으로 시내버스를 타고 밖엘 나가게 되었는데, 종암동사거리와 고려대 사이에 있는 왕복6차선 대로를 지나게 되었습니다. 버스는 정류장에 서야 하기 때문에 3차로 도로변으로 많이들 다니잖아요. 마침 제가 탄 버스가 3차로를 달리고 있는데 사과를 가득 실은 트럭 한대가 버스앞을 막고 주차를 해놨더라구요. 차를 세워놓고 거기서 사과를 팔고 있었나 봅니다. 그런데 우리의 버스기사께서 트럭 가까이에 붙어서 사이드브레이크를 당기시더니, 앞문을 열고 상기된 얼굴로 일어나셨습니다. 그리고는 앞문쪽으로 나가시며 사과트럭 주인에게 하는 말이 "아저씨! 사과 하나 주세요" 손에는 천원짜리 한장을 쥐시고.. -0-; 아마 사과 한개가 천원이었나 봅니다. 싸움나는 줄 알았음. 재미없어도 악플은 달지마세요. 저 상처받아요. ㅠ.ㅠ 쌈박한 주말 보내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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