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유저들이 지나치게 감성적입니다. 군중범죄는 사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가 저지르지 않습니다. 동정심이 많고 선량한 사람들이 한쪽의 주장만을 들을때 발생하죠. 오유 유저들은 일단 한번 대세가 정해지면, 반대의견을 그대로 압살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더군다나 시사게를 제외한 게시판에서는 반대가 누적되면 삭제되죠. 그야말로 다수는 항상 옳다..라는 군중독재가 오유에서 나타납니다. 그런데 오유유저들은 그것을 잘못되었다고 인지하지 못합니다. 왜냐면 자신들은 동정심이 많고 정의롭고 선량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그렇습니다. 그러나 군중범죄는 소시오패스가 저지르는게 아닙니다. 군중범죄는 선량하고 정의로운 사람들이 어느 한쪽의 의견에만 귀기울일때 발생합니다.
2. 유저들이 지나치게 적대적입니다. 오유는 익히 알려진바와 같이 수년동안 일베에 의해 괴롭힘당했죠. 그러다 보니 조금만 자신들과 적이라고 생각되면 엄청난 공격이 가해지고, 전반적으로 날이 서있는 편입니다.
3. 저는 클린유저나 운영팀장 문제가 그리 큰 문제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왜냐면 그건 이미 드러난 문제이고, 고치면 그만이니까요. 다만 운영팀장 같은 경우에는 권위적이고 불통이 심하다라는 지적이 수개월에 걸쳐 나옴에도 운영자가 조치를 취하는것이 늦은걸로 봐서 이건 운영팀장의 문제라기보다는 운영팀장에게 권력을 일임하는 운영자의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운영자를 욕하기보다는 운영팀장을 욕하더군요. 무능한 사람보다는 무능한 사람을 쓰는 사람이 근본원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