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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a~ Taco! Taco! 멕시코 따꼬!
게시물ID : cook_771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시밤ㅋ굳ㅋ
추천 : 11
조회수 : 1290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4/01/19 04:16:09
한국은 현재 새벽 4시쯤 되겠네요 ㅎ
안녕하세요 저는 멕시코에서 교환학생으로 유학중인  25살 남징어입니다.
사실 멕시코에 도착한지는 2일밖에 안된데다 문화도 생소하고 언어도 생소한.. 그런상황에 시차적응 문제로 날밤을 새버리니 심신이 피폐해지더군요.
그런 저를 위해서 홈스테이 아주머니와 남편분이 저를 데리고 근처 따꼬집에 데려다 주었죠.
외국인인 저를 위해 답답하실텐데도 천천히 말씀해주셔서 덕분에 의사소통은 수월했습니다. ㅎㅎ
CYMERA_20140118_113001.jpg

저는 메뉴중에 기본적인 따꼬 까르네(걍 고기ㅋ)를 시켰어요. 일단 다른곳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이 곳은 기본적으로 또르띠야 (옥수수로 만든 전)를 두장씩 깔아주더군요.  접시에 따꼬 2개랑 Aguacate(아보카도)와 Limon(레몬)을 얹어줘요. 사진 오른쪽 끝에 보이는 그릇이 살사소스인데 조금 매콤?시큼한 맛이에요.(소스에 실란뜨로(고수풀)이 들어있어서 향이 조금 독해요. 근데 저는 잘 맞더군요 ㅎㅎ)  취향에 맞게 따꼬 위에 뿌리고 말아서 드시면되요. 아! 그리고 아보카도는 같이 준 레몬과 소금을 뿌려서 먹으니 정말 맛있었어요. 식감이 굉장히 부드러웠어요.
CYMERA_20140118_114234.jpg

이 사진은 이 가게의 메뉴판이에요. 
첫째줄부터 - 따꼬 또르띠야 두장 (돼지고기, 위, 혀, 마지막것은 잘모르겟지만 돼지껍질인것 같아요)
 - 고기를 곁들인 꿰사디야
 - 간단한 꿰사디야 (1인분인것 같아요.)
 - 따꼬를 취향에 맞게 싸먹을수 있는 세트같은것
 - 위와 같지만 양이 더 많은것
 - 음료수
CYMERA_20140118_115110.jpg

마지막 사진은 중남미 국가에서 대표적으로 많이 먹는 후식인  '플란' 이에요.
같이 간 아저씨의 설명에 따르면 우유와 계란, 설탕을 넣고 끓여서 만든데요. 식감은 우리나라 묵같은, 조금 단단한 묵 느낌이에요.
맛도 너무 달지도 싱겁지도 않은 적당한 달달함이구요.

너무 맛있게 먹는 나머지 사진도 많이 못찍었네요. 
이 글을 쓰고 있는 멕시코 현지시간은 오후 1신데 정말 졸려죽을꺼같네요..ㅋㅋㅋㅋㅋ 하지만 밤에 잠을 자기위해선 참아야겠죠 ㅠㅠ
앞으로 시간되면 멕시코에서 먹은 음식사진들 많이 올릴게요. 한 7개월은 멕시코에서 머물거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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