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시트를 보고 왔습니다.
포스터와 예고편을 본 초기에는 절대 보지 말아야지 하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최근 볼 영화가 별로 없고 평도 나쁘지 않아서 최근에 보고 왔어요ㅎㅎ
일단 결과적으로 말씀드리면 저는 괜찮게 봤습니다!
윤아의 연기가 너무 안좋았다는 평들도 많았는데 개인적으로 저는 잘 봤어요. 내용 전개도 나쁘지 않았고요.
후반에 살짝 지루한 감이 있었지만 그래도 초중반 엄청 긴장하면서 봤고
무엇보다 관객분들의 반응이 너무 재밌어서ㅋㅋㅋㅋㅋ(개그 장면에 다들 빵터지고 긴장할 장면에 다들 긴장하고)
욕이 좀 나오는 편이라 아이들과 함께 보는 부모님들은 보면서 움찔움찔 하시더군요.
그래도 기대를 안하고 봐서인지 생각보다 재밌었습니다!
개인적인 한줄 평: 생각보다 재밌는 재난x 재난 '컨셉' 코미디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