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31212215117339
약학정보원은 그동안 모은 정보를 2010년부터 IMS health Korea에 넘기면서 연간 3억 원을 받았다고 검찰은 밝혔습니다.
문제는 이번 사례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서의 추가 유출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겁니다.
2007년부터 2012년까지 불법 수집된 의료 정보가 확인된 것만 300만 건입니다.
(재)약학정보원이 처방을 받아 약국에서 약을 타는 과정에서 환자들의 처방정보를 빼돌려 다국적사 등에 팔았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보도로 환자 의료정보를 불법 수집하지 않았다"고 12일 반박했다.
"약국정보원이 약국에 전산망을 설치해주면서 의료정보를 은밀하게 모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들어 놓은 것"이라는 보도에는 PM2000 소프트웨어 사용자 계약서를 통해 "사용자정보와 발생정보를 수집·이용하겠다"고 승인을 받아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재)약학정보원은 대한약사회와 한국제약협회가 출자한 비영리법인으로 약사회 회장이 원장을 임명하는 특수관계로 맺어져 있다.
약사에게 승인을 받으면 환자정보를 수집/이용해도 문제가 없는거구나, 그런거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