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하위권을 전전하는 팀에서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서 당시 최고 유망주를 데려오는데 성공합니다.
편의상
10개 구단이 있는 리그에서
이 팀은 팀 순위 7~8위를 오가고
10승투수는 한명이 나올까 말까한 상황이며
불펜의 방어율은 리그 최하위
선발도 자책점이 6~7은 오갑니다.
타격 쪽도
팀 타율은 5위 수준이지만
득점권 타율과 출루율은 리그 8~9위인 상황.
이 유망주는 투타 모두 재능이 매우 뛰어난 선수인데여.
각기 큰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투수로 사용할 경우
선발로는 10승 정도는 우습게 찍어줄수 있고
선발로 최소 5이닝 정도는 너끈할 정도로 이닝도 잘 채워주고
워낙 강철몸이라 로테이션은 거르질 않습니다만
공 갯수가 70개를 넘어가는 순간부터
구속 구위의 저하가 심해서
난타 당합니다.
타자로 사용 할 경우에는
20-20에 3할은 쳐주고
득점권 타율과 장타율이 리그 탑3급으로 높지만
오로지 지명으로만 사용해야하고
변화구, 특히 바깥쪽 볼에 대해서는 사실상 백개중에 한두개 칠 수준입니다.
여러분이라면 이 선수를 어디다가 쓰시겠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