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공천이라 함은
전국 삼천여의 선거 출마자들과
그 출마자들의 법정선거후보원들 10여명들이
모두 탈당해야 한다는 겁니다.
그런 당원이 최소 3만 명...
탈당한 뒤 이기든 지든 돌아오면야 문제가 없겠지만
스윙보터 지역에서 다른 당으로 넘어가 버린다면?
돌아오지 않는다면?
진성당원 삼만명을 잃는다는 이야깁니다.
안철수의 명분은 아주 민주당을 잘 파괴하고 있어요. 민주당이 어떻든 풍파 와중에도 지금까지 버텨오게 한 지방 하부조직부터 박살내고 있단 말이죠.
지방 하부조직이 박살난 상태라면 다음 선거라고 장담할 수 없습니다.
당장 이번 선거부터가 그렇죠. 당 이름 안다는 후보들은 자기 이름 알리기 바쁘니 광역과 연계하여 유세하는것도 불가능합니다.
참혹한 결과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군요. 그렇다고 그걸 감수한 후의 미래라고 지금보다 밝지도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