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수다 떠는 남자가 좋은 7가지 이유
게시물ID : gomin_772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ㅋㅋΩ
추천 : 3
조회수 : 1280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0/08/02 16:55:01
수다 떠는 남자가 좋은 7가지 이유 1. 함께 영화 보기가 즐겁다. 슬픈 멜로영화를 보고 나와서 “꼭 여자가 죽어야만 했을까?” 눈물을 찍어 가며 동의를 구하는데, “감독 맘이지, 뭐.” ‘그래 감독 마음이지. 여자가 죽건 남자가 죽건, 혹은 둘 다 살건 감독 마음이다. 그러면 영화는 왜 보니?’ 감동은 천리만리 날아가고 쇠심줄 신경을 가진 남자에 대한 짜증만 남는다. 이런 경험을 하고 나면 과묵한 남자랑 영화 보기가 싫어진다. 하지만 수다스러운 남자와는 얘기가 다르다. 다른 상황까지 설정해 맘껏 떠들어 대며 수편의 영화를 찍어댈 수가 있으니까. 2. 밥 먹기도 즐겁다. 식탁에서의 화기애애한 대화는 건강에도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한국 남자들은 밥 먹을 때 마치 제상을 앞둔 사람들 같다. 사실 내 남편도 그렇다. 적막 속에서 밥을 먹다가 고요히 일어나 그림자처럼 사라진다. 반면 수다스러운 나는 애 얘기나 친구, 혹은 그날 있었던 일들을 주절거린다. 그것도 일이년이지. 혼자 쇼하는 것 같아서 싫다. 역시 수다 잘 떠는 남자와 밥 먹어야 밥맛도 좋다. 3. 산책하기도 좋다. 정말 두말할 것도 없다. 바라만 보고 있어도 좋아 어쩔 줄 모르는 청춘 남녀라면 모를까, 산책이랍시고 아무리 꽃길을 걸으면 뭐해? 속으로야 어떨지 몰라도 라일락인지 철쭉인지 초월한 표정을 띠고 담배나 물고 있는 남자랑 무슨 산책? 친구 중에 서울에 살다가 일산으로 이사간 이가 있다. 이 친구는 서울과 달리 일산에는 공원도 많고 공기도 맑으니 매일 저녁 산책을 해야겠다며 꿈에 부풀어 있었다. 이사한 뒤 산책은 잘 하냐고 물었더니 웬걸, 집에서 TV나 보고 있는 게 나을걸 괜히 산책 나섰다가 대판 싸우고 들어 온 게 한두번이 아니라고 투덜대는 것이다. 역시 산책도 아무랑 하는 게 아니다. 4. 수다스러운 남자와 하는 여행은 즐겁다. 여행지에서 느끼는 즐거움은 함께 나누어야 제 맛이다. 뭘 봐도 감흥이 없는 사람과 어디를 가야 즐거울까? 뭘 입고 가면 뽐날까? 가서 뭘 먹으면 행복할까? 종알거리는 남자와의 여행은 출발 전부터 기쁨이다. 그렇지 않은 경우는? 결혼 십주년 기념으로 벼르고 별러 외국 여행을 갔다온 한 친구의 푸념을 빌려보면 다음과 같다. “둘만 있으니까 할말도 하나 없고. 심심해서 혼났어.” 출처:http://www.loveon.kr 러브온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