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부산시 벡스코에서 열린 '제4회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지방자치에 대한 그간의 성과와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서였다.
박근혜 정권이 출범한 2013년부터 매년 개최된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에 박 대통령이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험한 민심은 이날 곳곳에서 확인됐다.
우선 행사장 밖에서 대학생 6명이 오전 11시께 기습적으로 "박근혜 하야하라"는 플래카드를 내걸고 기습시위를 벌여
박 대통령 측을 충격에 빠지게 됐다.
행사장 안에 있던 박 대통령 앞에서도 충격적 모습이 전개됐다.
참석자들은 박 대통령 앞에만 모여있었고, 뒷 좌석들은 텅텅 비워져 썰렁한 모습을 연출한 것.
박 대통령 참석 행사에서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공무원들조차 정부 수반인 박 대통령에게 완전히 등을 돌렸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풍경이었다. 카메라에 잡힌 박 대통령 얼굴표정은 피곤해 보였다.
행사를 마치고 떠날 때도 박 대통령은 또다른 하야 시위에 마주쳐야 했다.
당초 박 대통령은 오찬 일정을 소화한 뒤 오후 2시 동래구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바르게살기운동 전국회원대회'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험한 부산 민심을 체험하고 큰 충격을 받았는지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곧바로 김해공항으로 향했다.
-------------------------------------------------------------------------------------------------------------------
대통령 인접 사진외에 왜 주변 사람들의 반응과 얼마나 사람들이 모여 환영해주는지등 현장 반응에 관한 사진이 없었는지 반증해줍니다
자신을 환영해주는 장면조차 아예 없었으니까요
안팎으로 국민들이 분노하고 시위하는 장면을 담을순 없었겠지요
애초에 부산에 내려올 생각도 내려오지도 말았어야 했습니다
출처 | http://www.viewsnnews.com/article?q=13748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