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에는 아침 저녁 식단 지키고 점심은 회사에서 밥이 나와서 한식으로 먹되 밥은 반공기만.
그리고 먹고 싶은거는 주말에 한끼정도만 먹어요.
운동도 평일엔 안쉬고 매일매일 나가고.
그렇게 두달동안 잘 지켰는데
지난달엔 생리를 안했거든요.
요 며칠 식욕이 엄청 땡기고 피로가 늘고 운동할때도 체력이 안붙는다..했더니
생리할때가 다 됐네요.
그래서 오늘..진짜 엄청 쳐묵했어요 ㅠㅠ
약속있기도 했지만
쌀국수 한그릇 + 친구가 남긴 반그릇 + 아메리카노 + 스쿨푸드 김떡순 + 봉구비어 맥주까지..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엄청 먹었네요.
저 다이어트 하는거 알고 있는 친구가 보더니 오늘따라 왜이렇게 많이 먹냐고. 좀 천천히 먹으라고..ㅠㅠㅠㅠㅠㅠ
죄책감에 혜화역에서 길음역까지 걸어왔어요.
내일 아침 일찍 일어나서 등산 해야겠어요. 헬스장 쉬는 날이라..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