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시생이 됐으므로.. 세컨차를 영입했습니다. (?!)
본격적으로 국시 준비 할 때 등하교용으로 쓰려구요.
이자르코 타고 등하교하기엔... 좀... 많이... 불안해서..ㄷㄷ..
친구녀석이 타고다니던 08년 스캇 s40 입양했습니다.
싸게 가져오긴 했지만.. 수리비 및 교체비용이 10만원 더 넘었...
덕분에 이것저것 해야할게 많아서 공구세트도 함께... 질렀습니다. -_-...
본격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는 사태가 발생..
먼저 뒷드레일러의 가이드/텐션 풀리가 이빨도 상태 안좋고..
녹이 잔뜩 슬어서 재생 불가 판정해서 KCNC 풀리고 교체했습니다..
(2개 교체비용이 신형 소라 9단 드레일러 가격과 차이가 없어서 소라 달까... 하다가 그냥 풀리만 했어요..)
비비도 녹이 잔뜩 슬어서 페달질 하는데 이상은 없지만 찝찝해서 교체했습니다.
사실.. 대충 타려고 산건데.. 그냥 내비두기엔 성격에 안맞아서...-_-..
자전거를 좀 더 살펴보니 변속/브레이크 속선 와이어가 다 풀려있습니다...
네.. 집에 마침 변속/브레이크 속선 여유분이 있네요..
교체합니다..ㅠ_ㅠ..
근데 케이블 커터가 없네요!!
그렇습니다. 케이블 커터를 지릅니다!!
겉선은 아직 쓸만해서 보류하고 이제 시운전을 해봅니다.
음... 브레이크가 잘 안잡힙니다. 브레이크에 녹도 심하고 또.. 찝찝합니다.
아무리 등하교용이고 거리가 1km도 안되지만 찝찝합니다.
네.. 브레이크 지릅니다. 브레이크 완전 잘 잡힙니다. 물론 레드만 못하지만 ..
다 교체하고 휠셋이 맘에 안듭니다. 정렬도 엉망이고 스포크텐션도 엉망입니다.
예전에 휠 정렬 불가 판정 받았던 놈이라 고치지도 못합니다.. 이잘코는 어차피 못타니..
이왕 하는김에 이자르코에 달려있는 코스믹 엘리트로 휠셋 교체합니다. (어..?)
음.. 이렇게 하다보니 정말 배보다 배꼽이 너무 커져버렸습니다-_-;;
자전거는 20만원에 가져왔는데 이것저것 지른거만 20만원이 넘어갑니다 ..
휠셋도 오히려 더 비쌈.. 암튼... 6년간 기름 때 한번 안닦아져 있던 요놈이..
기름 때 / 먼지 다 닦고 해서
요로코럼 변했습니다. 다 하고 나니..
이게 뭔 짓인가.. 하는 생각이 팍팍 드네요.. -_-;;
오래된 녀석을 소생 시켜놨으니.. 응급구조사 국가고시도 잘 봐서 합격 했으면 좋겠네요.. ㅎㅎ
그러고 보니 자취방에 이제 자전거가... ㅎㄷㄷ 합니다... ㄷㄷㄷ
뒤에 쏠레이어는 저번에도 올렸지만.. 후배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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