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님과 달님 전래동화 영어번역 부탁드려요(굽신굽신)
귀염둥이들에게 한글이랑 영어랑 들려주려구요 (굽신굽신)
아까 어떤분께서 올려주셨는데 읽다가 이상하다싶어보니
구글번역기에 그대로 복사 붙이기 하셨더라구요.....ㅜㅠ
번역기는 믿을게 못되잖아요....
스타뜨!
집에서 기다리고 있는 배고픈 오누이들을 위해
엄마는 잔치집에서 얻은 떡을 가지고 부지런히 고개를 넘고 있었어요.
"아휴~아이들이 떡을 보면 얼마나 좋아할까?"
갑자기, 엄마 앞에 커다란 호랑이가 나타났어요.
"어흥~! 떡하나 주면 안잡아먹지"
엄마는 호랑이에게 떡을 몽땅 주었어요. 엄마가 다시 고개를 넘어가는데 또다시
호랑이가 나타났어요.
"어흥~! 떡하나 주면 안잡아먹지"
"호랑이님 저에게 더이상 떡이 없어요"
"그럼 할수없지. 대신 너를 잡아먹겠다"
호랑이는 엄마를 꿀꺽 삼켰어요.
"이만하면 내가 엄마인줄 알겠지?"
호랑이는 문앞에서 오누이를 불렀어요.
"얘들아 문열어라 엄마왔다"
"우리엄마 목소리가 아니에요. 엄마 목소리는 쉰목소리가 아니에요"
"일을 많이 하다보니 피곤해서 그렇단다"
"그럼 문사이로 손을 한번 내밀어보세요"
"우리엄마손은 이렇게 거칠지 않아요"
"아 일을 많이했더니 거칠어졌구나, 그럼 이 소매를 보렴"
엄마인줄 안 오빠는 문을 열어주었어요.
호랑이는 들킬새라 부엌으로 들어갔어요.
"얘들아 배고프지?엄마가 밥해줄께"
부엌을 들여다 보던 오빠는 깜짝 놀랐어요.
치마밑으로 호랑이의 기다란 꼬리가 보였거든요.
"저건 호랑이잖아 엄마가 아니었어."
후다닥 방으로 들어간 오빠는 여동생을 깨워 뒷문으로 도망을 쳤어요.
그리고는 얼른 나무꼭대기로 올라갔지요.
호랑이는 오누이를 불렀지만 대답이 없자 여기저기 찾아다녔고
마침내 우물에 비친 오누이를 발견했어요.
"찾았다 요놈들~ 도망가면 내가 못찾을줄 알고?흐흐~"
한참동안 우물을 들여다보던 호랑이는 고민에 빠졌어요.
"우물에서 어떻게 건지지?두레박으로 건질까?주리로 건질까?"
"오빠 호랑이좀 봐 하하"
호랑이의 우슷광스러운 모습에 동생은 그만 웃음이 터졌어요.
그소리에 호랑이는 나무위에 올라간 오누이를 찾게됬어요.
"얘들아 그 높은데를 어떻게 올라갔니?"
호랑이는 나무위에 올라가려 발버둥쳤지만 도저히 올라갈 수 없었어요.
이때, 꾀많은 오빠는 호랑이를 골탕먹일 좋은 방법이 떠올랐어요.
"호랑이야 호랑이야 손바닥에 기름을 잔뜩 바르고 올라왔지"
호랑이는 부엌으로 달려가 기름을 잔뜩 바르고 왔어요.
기름을 바른 손으로 나무에 올라가자 호랑이는 엉덩방아를 찌었어요.
"아이고 아이고 엉덩이야 내엉덩이"
"바보같이 도끼로 찍어서 밟고올라오면 되는데"
"옳거니 이놈들 잠시만 기다려라"
호랑이는 한걸음에 도끼를 가져와 나무를 오르기 시작했어요
호랑이는 쿵쾅쿵쾅 도끼로 나무를 찍으면 점점 오누이에가 다가왔어요
오누이는 무서워서 벌벌떨며 눈을 감고 하늘에 빌었어요
"저희를 살리려면 새동아줄을 내려주시고 죽이려면 썩은 동아줄을 내려주세요"
신기하게도 하늘에서 튼튼한 동아줄이 내려왔어요
오누이는 새동아줄을 잡고 하늘로 올라갔어요
"아이고 분해라 눈앞에서 놓치다니"
호랑이도 하늘에 기도했어요
"저를 살리려면 썩은 동아줄을 내려주시고 죽이려면 새동아줄을 내려주세요"
저런 호랑이가 기도를 거꾸로하고 말았어요
하늘에서 썩은동아줄이 내려왔고 호랑이는 썩은 동아줄을 잡고 올라갔어요
한참을 올라가던 중 동아줄이 뚝 하고 끊어졌어요
"으아아아"
하늘에서 떨어진 호랑이는 수수밭에 떨어져 죽고말았어요.
수수가 빨간것은 호랑이의 피가 물든것이라고 옛사람들은 말하지요
하늘나라로간 오누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