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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수련회 썰을 듣고 생각난 썰...
게시물ID : panic_663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harijan99
추천 : 5
조회수 : 271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3/30 12:53:05
편하게 음슴...
30년 즈음 전에 나는 중딩1이었음...
만화방에 있는데 동급생 한놈이 내게 와서 '니 만화방에 있는거 학교에 신고할거다'라고 함...
나는 이상한 넘이네... 라고만 생각함...
다음날 학교에 가니 담임이 내가 만화방에 갔으니 반성문 열장과 화장실 청소 일주일, 그리고 만화방이나 오락실가는 애들 3명을 신고하라함...
당시 어렸음에도 정말 얼척없었음...
그리고 점심시간에 밥일찍 먹고 운동장에서 산책하고 있었음...
친구 둘이 (친했던 넘들인데...ㄳㄲ들) 나를 잡아서 교실로 옴...
우리학교가 미션스쿨이라서 일주일에 한번 성경과목을 들음...
그 성경선생이 만화방에 갔다는 이유로 내게 남은 점심시간 30분 동안 원산폭격을 시킴...
그 어린 마음에 일사부재리라는 말은 몰랐어도 정말 억울했음...
점시시간 다음시간이 성경시간이었는데, 그 선생이 내게 일어나서 십계명을 외워보라함...
나는 외웠음... 근데 사소한 글자 하나 틀렸다고 엉덩이를 맞음...
예를 들면 이런거임...
'십계명 제일계명, 살인 하지말라'가 정답이라면, 앞의 십계명을 빼고 제일계명으로 외우면 쳐맞고 '살인은 하지마라'에서 또 쳐맞는 거임...
 그렇게 한시간 동안 쳐맞음...
반전은 내가 중고딩을 미션스쿨에서 다니고, 비자를 위해 신학대학교도 다녔음...
ㅋㅋㅋ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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