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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종소형 면허를 땄는데 내 바이크는 없어...
게시물ID : motorcycle_28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LGD
추천 : 3
조회수 : 944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4/03/30 13:31:46
제목 그대로입니다.ㅋㅋ

학교 다닐 적에 인근 안산 시험장에서 두어 번인가 떨어지고 나서 단념하고 지내다가 시간이 흘러 어느덧 졸업을 했고...
바이크는 그냥 로망 너머에 있는 것이었는데 얼마 전에 고시원 생활을 접고 집으로 들어오면서 고시원비로 벌고 있던 알바비가 남아서 짜투리시간 일주일도 생겼길래 냅다 바로 집에서 코앞인 학원을 질러서 딱 6일 들여 합격했어요.

엑시브250N이 너무 예뻐서 저건 꼭 타고 말리라...란 생각으로 면허라도 따두자 싶어서 딴 건데, 면허를 딴 건 기분이 좋지만 정작 따고 나서 제 바이크가 없으니 따도 딴 것 같은 기분도 아니고 그러네요^^;

아직 취준생이라 정말 용돈벌이로만 하는 주말야간알바를 제외하고는 벌이도 없고 나이도 만25세인지라 보험료가 너무 비싸기 때문에 올해 연말인 생일에 만26세가 되면 그때서야 자축선물로 바이크를 구입할 생각입니다.

그러려면 취업을 빨리 해야겠죠^^

남들은 미리 오토바이를 사놓고 면허를 따는 분들도 많던데 (시험장에 코멧250 타고 오신 분이라든가, 할리 큰놈으로 타고 오신 분 목격 ㅋㅋ) 저는 반대로 면허만 있는지라 손가락만 쪽쪽쪽,..ㅋㅋ

그래도 학원다니며 6일간 열심히 연습한 덕에 부드러운 변속을 비롯해서 고중량 바이크를 다루는 법을 어느 정도 익힌 것 같습니다.ㅎㅎ 물론 실제로 타게 되면 제대로 익혀가며 연습해야겠지요!


내년 이맘때쯤 보험도 제대로 가입하고 깔끔하게 안전장구류 다 갖춰서 따끈따끈한 엑시브250 신차 끌고 유유자적 달리는 걸 꿈꾸며...오늘도 저는 취업을 위해 포트폴리오를 만듭니다.

시덥잖은 글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봄날씨가 참 좋네요. 모두 안전운행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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