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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military_77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므즈다★
추천 : 3
조회수 : 228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9/29 17:58:12
본인은 강원도의 모 작은사단에서(지금은 부대해체됨) 중형운전병을 했음
운전병이 훈련때나 평시에 꿀빤다는 얘기가 많아서 몇자 써내려가볼까함
본인은 일병때, 첫유격을 받았음
우리부대가 규모가 작아서 그런지
수송과 취사, 행정이 하나의 본부중대로 편제되어 있었음
그래서 그런지 유격전날, 유격야영장의 철조망과 지휘소24인용텐트와 연대장님 텐트 그리고
위병소 및 우리수송부의 D형텐트(???기억자세히안남)
위장막등등... 부대전체에 관한건 우리 수송부가 설치했음
본래는 본부중대가 다같이 해야 맞는거지만 취사는 뭐 말안해도 알다시피
매시간이 바쁜분들이라 어쩔수가 없고 행정계원분들은 대부분 바쁘시다고들하여
전날작업은 거의 90퍼는 수송부인원이었음
원래 행정쪽인원들도 다수나와서 해야하는게 맞는데
이 행정분들은 무슨 작업만하자하면 '조까 우리바쁨 니네가 하삼'
이런기세로 나오는거임 평소엔 우리 수송부의 이점만 이용하고
암튼 이야기가 딴데로 샛는데 결론은 수송과 행정은 사이가 되게 않좋았음
본 이야기를 다시풀자면, 쨋든
지형삽질하고 텐트치고 개지랄하고나서
다음날 새벽 유격입소 행군을 시작했음
짬밥좀 되는 선임들은 엠비나 레토나끌고,다른 선임들은
닷지끌고 식사추진배차를 나갔음
짬밥안되는 나를포함한 대부분의 운전병은 행군을 뛰었음
그렇게 열심히 행군을 가는데 비가 부슬부슬 내렷음...
아이고 모바일로 쓰려니까 힘드네...
나중에 이어서 쓸게요....ㅈ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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