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적인(<-> 불편한) 가사
기발한 비트선택
근데 진짜로 생각하면 할 수록 어떻게 이 비트를 골라서 이런 가사를 썼는데 이렇게 딱 맞을까하는 생각이..
존잘은 듣는 귀도 다르다는게..
가사는
[Verse 1]
Ay, girl. 너무 많이 봤나봐
슈퍼스타 K, 위대한 탄생. 사람마다
다 꿈은 있지. 또는 꿈이 있었지
거기 다가가는데 정도 같은 건 없지
In your dreams, anything is possible
근데 있잖아, 지금 여기서 널 딱 봐도
넌 스타감이 아냐. 정말 미안하지만
이 말 밖엔 할 말이 없네. 지금 니가 귀 담아
듣지 않을 거란 걸 알아. 내 말을 말야
아무리 설명해보았자 와닿지 않아
그게 당연해. 지금 널 가지고
낭비할 시간 없어. 그건 그렇다치고
내 옆에 앉은 김에 남은 잔이나
마저 따라. 어쨌든 파티잖아
오 맞아. 너 다리 하나 예쁜 건 인정
그렇지만 너도 알다시피 그건 밑천
삼아 시작하기엔 쭉 뻗은 애들 차고 넘쳐
그래 갖고 맨땅에 헤딩 잘해봤자 찬 언덕
(?) 말야. 그러니까 보통 친구들 따라
누구나 다 가는 길을 가봐
그게 차라리 행복에 가까워
장담해. 무작정 뛰어들었단 결과는 참담해
일단 나의 옆에 앉았단 게
그 자체로 흔치 않은 기회야. 한 잔해
[Verse 2]
Maybe it's just that you too drunk
이해는 돼. 너무나도 불투명
-한 너의 미래. 술에 취해 춤추며
매일 누구 곁에서 아침을 맞이할지
모르는 날들의 연속
여지껏 어디에서도 단 한 번도
주인공으로 살아본 적이 없네
처음 막 빼곤 쓰기만 했던 몇 번의 연애
그래 잘 알겠어, 상처 많단 거
근데 인생이란 게 취소하고 한 판 더
이렇게 할 순 없잖아, 한심한 여자야
희망 비슷한 거라도 보면 부여잡아. 놓지지마
나한테 이뻐 보일 필요 없어. 화장 고치지마
너 같은 애 보러 여기까지 온 거 아냐
니 부모님은 니가 여기까지 온 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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