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윤효정
기자] '
어벤져스2' 한국
촬영이 진행되는 마포대교에서 시신이 발견됐다는 보도에
경찰 측이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30일 서울 마포대교에서 첫 촬영을 시작한 할리우드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감독 조스 웨던, 이하 '어벤져스2') 촬영 후 마포대교 아래에서 시신이 발견됐다.
마포경찰서 측은 티브이데일리와 통화에서 "3시 즈음 남성의 시신 발견 신고가 접수됐으며 현재 경찰이 나가서
조사 중이다. 확인할 수 있는 것이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또한 영화 '어벤져스2' 측 관계자 역시 "영화 촬영과는 무관한 것"이라고 밝혔다.
'어벤져스2' 한국촬영은 마포대교를 시작으로 다음달 14일까지 세빛둥둥섬, 상암동 디지털
미디어시티(DMC) 월드컵 북로, 청담대교, 강남대로 일부, 문래동
철강거리, 경기도 의왕시 계원예술
대학교 인근 도로 등에서 진행된다.
'어벤져스2'는 1편의 조스 웨던 감독이 다시 연출하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햄스워스,
마크 러팔로, 크리스 에반스,
스칼렛 요한슨,
사무엘 L. 잭슨, 한국
배우 수현 등이 출연한다. '어벤져스2'는 우리
나라 외에도
영국 런던,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이탈리아의 아오스타 밸리 등에서 촬영이 진행되며 2015년 4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