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적인 메시지를 던지는 것도 그렇지만, 개인에게 깊은 의미를 던져주는 메시지를 주는 영화를 보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좋아하는 영화들을 반복해서 보지만, 다시 볼 때마다 느낌이 정말 다르다는 게 느껴져요.
감독의 경험(메시지, 실패 경험, 관록, 자신이 느낀 점 등) + (연기 + 카메라 샷 + 카메라 시선 + 공간 구성 + 음악) = 영화
이렇게 구성'될' 것 같은데...
어떻게 보면 어마어마한 센스와 능력이 아닐까 싶네요.
모든 경험과 센스의 합주처럼 느껴지는데, 이 정도의 역량을 쌓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게 전부 운인지... 정말 타고난 센스가 있는건지..
이걸 노력과 감각으로 쌓을 수 있는 건지..
무엇이든간 자기 분야에서 이렇게 큰 감동을 줄 수 있는 역량이 있다는 건
개인에겐 정말 축복일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