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파맛씨리얼은 나오지 않는다
게시물ID : humorbest_772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kyRock
추천 : 37
조회수 : 3373회
댓글수 : 7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5/01/03 01:50:10
원본글 작성시간 : 2005/01/02 23:29:05
인터넷부 3급정보]○…농심캘로그사가 새로운 씨리얼 '첵스초코'를 발매하기 앞서 그 맛을 결정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벌인 '첵스초코나라 대통령 선거' 이벤트의 결과가 2일 나왔다. 농심캘로그사는 초코렛맛을 풍부하게 내겠다는 공약을 내건 기호1번 체키후보와 파맛을 내겠다는 공약을 내건 기호2번 차카후보 가운데 표를 많이 얻어 대통령에 당선된 후보의 공약대로 '첵스초코'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으나 한 유머사이트에 이 이벤트가 소개되고 난 뒤 차카후보에 몰표가 쏟아져 파맛씨리얼을 만들어 내야할지도 모르는 곤란한 상황이 발생되면서 네티즌의 관심을 끌었다. 선거 결과 인터넷투표에서는 기호 1번 체키후보가 29,255표를, 기호 2번 차카후보가 32,030표를 얻어 파맛을 내겠다는 차카후보의 표가 조금 많았다. 그러나 ARS투표에서는 체키후보가 13,963표로 3,434표를 얻은 차카후보를 압도적 차이로 눌렀다. 또 롯데월드 행사장에서 열린 거리투표에서도 3,206표를 얻은 체키후보가 177표를 얻은 차카후보를 압도적 차이로 따돌렸다. 투표합계 결과 체키후보가 46,424표 차카후보가 35,641표. 체키후보가 파맛씨리얼을 만들겠다는 차카후보를 힘겹게 누르고 첵스초코나라 대통령에 당선되어 농심캘로그사는 파맛이 나는 '첵스초코'씨리얼을 만드는 곤란한 상황을 모면하게 됐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이번 '첵스초코나라 대통령 선거 이벤트'에 대해 "제품 홍보를 위해 네티즌에게 약속을 함부로 했다가 곤경에 처했던 펩시콜라사의 실제 해리어전투기 제공 이벤트의 복사판"이라면서 캘로그의 첵스초코 대통령 선거 이벤트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있었다. 또, "농심캘로그사가 무책임한 약속을 했다가 곤경에 처하자 원래 없었던 ARS투표와 거리투표를 추가한 것"이라며 농심캘로그사를 비판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번 '첵스초코나라 대통령 선거' 이벤트를 기획한 플래시먼힐러드사의 기획부장 ㅇ아무개씨는 "애초 기획 내용으로 인터넷투표외에도 ARS투표와 거리투표도 있었으나 인터넷홈페이지에는 그 내용을 적지 못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12월 31일까지 벌어진 인터넷투표에서는 파맛을 내겠다는 기호2번 차카후보에게 74,749표가 나왔고 체키후보에게 33,875표가 나왔다. ARS와 거리투표를 포함해도 파맛의 차카후보가 당선이 가능한 수치였으나 농심캘로그사는 "보안업체 (주)CHK한강이 조사하여 204명이 부정투표 한 부분인 체키후보 의4,620표와 차카후보의 42,719표를 집계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쿠키뉴스 이승훈기자 [email protected] ----------------------------------------------------------------------------------------------- 다음뉴스에서 펌. 치사한 켈로그 ㅅㅂㄹㅁ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