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샾아저씨들은 참 착하시네요
게시물ID : bicycle2_190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lueDays
추천 : 13
조회수 : 792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4/03/30 20:07:06
낙차 후 브레이크가 바테입에 간신히 붙어있어서
아 이건 100프로 부러졌구나 해서
덤탱이 씌워질까봐 인터넷으로 혼자 견적을 내서 샾에 갔죠
주인아저씨께서 여러번 웃으면서 물으시더군여
'이거 부러진거 맞냐? 심하냐?'
처음에는 부러져서 고치러온건데 이 아저씨 왜이러지 그랬는데
주인아저씨께서 드라이버로 몇군대 풀고 조이시더니
브레이크가 멀쩡해짐.....아저씨는 '돈 굳었지?'하시곤
쿨하게 점심드시러 들어가심...난 몇만원 아꼈다는 생각에 행복했고
연결 부위가 부러져 뉴비같은 저에겐 교체밖에 답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그걸 사장님 입장에서는 교체하는게 돈버시고 바테입 가는데 이익이 생기심에도
불구하고 저에게 쿨하게 자전거 손봐주셔서 너무 감사했네여 그래서 저도 돈굳은겸
점심드시는데 목메이지 마시라고 음료수 사드렸습니다.
아 정말 정비 받기전에는 덤탱이 씌우시면 어쩌지만 걱정했는데
그런 걱정한 제가 부끄러워지는 날이네요.
수지에 위치한 샾 주인아저씨 감사합니다. 담에 자전거는  거기서 구입할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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