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어느때 처럼 대학교에 등교하는 나... 이런저런 일도 많겠지만.. 나에게는 잊을 수 없는 기상천외(?)한 일이다.ㅠㅠ 학교에 드나드면 여전히 멋부리고 다니는 남학생들과 몸이 이쁘장한 여학생들 크으~~ 파란만장한 이곳 바로 대학교 아닌가. ㅋ 그런데 어떤 찌라시 돌리는 여학생 발견 무언가를 나누어 주는 가 싶더니. 어디서 휴지를 나누어 주는것이 아닌가 ㅋ 럭키~ 학교 등교때마다 항상 화장실을 드나드는 것이 나의 첫번째 임무(?)였다;; 흠.. 아무튼. 뭐 휴지를 나누어 준다는데 그냥 갈 수 있나? 그 여자에게 가서 물어봤다 "저기 휴지 3개만 주시면 안될꽈요웅?" 하면서 애교 섞인 목소리(?)로 대답을 했다. 그런데.. 갑자기 주위의 여학생들이 나를 바라보는거 아닌가.. 나는 뭔가 잘못한 듯한 느낌이 들어서 분위기가 약간 쏴 했다.. 그러고서 그 여자가 하는왈;;;;; 이거 생리대인데요.. 떠헉.. 나는 화장실이고 뭐고 멀리 멀리 뛰어갔다.. 또 뛰어갔다.. 쪽팔려서... 우쒸 이런 ㅅㅂㄹㅁ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