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huffingtonpost.kr/sejeoung-kim/story_b_12680282.html
지난번에 메갈/위마드 건과 관련해서 "진보를 참칭하는 자들"이라 하고, 전우용 선생을 극딜하던 허핑턴포스트(한겨레)에서
드디어 며칠전부터 메갈/위마드에서 돌아다니던 논리인 "최순실이 여자라서 더 욕먹는다" 를 들고나왔네요.
근데 더 웃긴건 본문입니다.
런던 GRM Law 변호사이신 김세정씨가 쓴 글 본문에는 이렇게 되어 있네요.
근데 어떻게 이 문단이
"비선이 뭐 하나 내세울 것 없는 '아줌마'가 아니라 번듯한 학력과 경력이 있는 '믿음직한 남성'이라도 이렇게 분노했을까"
라는 문구로 축약이 되느냐는 거죠.
이건 아무리 봐도 허핑턴(한겨레)에서 글 쓴이의 글을 의도적으로 곡해해서 전혀 다른 주장을 했거나
글 쓴 사람이 처음에 글을 올리고 나중에 생각해 보니 아무리 생각해도 그건 아니라고 생각해서 본문을 수정했는데
허핑턴(한겨레)에서 요약문을 수정하지 않고 그대로 내버려 둔 거로밖에 안보이네요.
둘 다 편집국의 악의적인 의도가 있다고밖에 생각이 들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