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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픽/번역]Five Score,Divided by Four ch.6-4
게시물ID : pony_772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청십초
추천 : 5
조회수 : 45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12/07 20:17:55
Chapter.6 Full circle (일주(一周)) ( 4/4 )

=+

늦은 오후쯤에나 되서야 나는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맥도널드에 멈춰섰다. 난 플레인 샐러드 2개를 주문해 가져와서 훔친 차 안에 앉아서 먹고 있었고, 차 라디오에서는 계속 뉴스를 방송하고 있었다. 듣자하니, 시애틀에서 뭔가 폭발이 일어났다 하는데, 난 사실 그런데 심경을 쓰고 있지 않았다. 대신 내 관심은 내 몸에 가 있었다. 내 몸의 하체 전체는 이미 붉은 털로 완전히 덮여 버렸고, 내 입안의 치열은 뭔가 초식동물 비슷하게 바뀌어 있었다. 이 변화가 뭐든 간에 점점 속도가 가속돼 가고 있었다는 건 분명한 사실 이였다. 이 변화가 다 끝나기 전에 내일 아침 해를 볼 수 있다면, ... 그것 참 행운이겠구만.....

 

흐우.... 잭한테는 어떻게 이야기를 해야 되지? ‘오 안녕 잭? 재밌는 사실 말해줄까? 난 아마 12시간 안에 완전히 말로 변해버릴 거야! 날 마구간에서 기르는 것에 굳이 죄책감을 가질 필요는 없어. , 지푸라기랑 물은 매일 갈아줘!’.” 순간 역겨움이 몰려왔다. 난 그딴 이상한 생각과 역겨움을 애써 떨쳐내면서 남아있는 다른 샐러드 하나를 한입 먹었다. ‘, 이 이빨들이 잎 같은걸 먹기 좋긴 하네...’

 

나는 탄식감에 한숨을 내쉬고선, 휴대폰을 꺼내 이메일을 확인했다. 요 근래 돌아가는 짓거리 때문에 한동안 확인을 못했으니까. ? 근데 이건 뭐지? 신용카드 회사에서 온 이메일이네?

 

나는 그 메일의 글귀를 소리 내어 읽어봤다. “[에반 스미스]씨 귀하. 본 이메일은 귀하께서 [잭 스미스]씨와 공유하며 쓰고 있는 신용카드가 카드한도 [2000달러]에 도달하였음을 알리는 메일입니다. 만일 한도를 높이고 싶으시다면 저희 회사 홈페이지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나는 휴대폰을 잠깐 내려놨다. 잭이 돈을 2000달러나 썼다고? 내가 떠난지 고작 24시간 가량밖에 안됐는데, 도대체 그 사이에 뭔 짓을 한 거야? 난 다시 휴대폰을 들고 잭이 보낸 이메일이 있는지 확인해 봤다. 노옵(nope), 아무것도 없었다. “흐음.....” 난 잭의 페이스북에 들어가서 포스팅 한 것이 있는지 확인해봤다. 노옵(nope), 역시 아무것도 없었다.

 

나는 스크롤을 올려 잭의 마지막 포스팅 날짜를 확인하려 했다. 하지만 그때, 잭의 프로필 사진이 내 눈에 들어왔다. 파란머리의 하얀털을 가진 유니콘 이였다. 잭 이녀석이 항상 봐왔던 멍청한 쇼에 나오는 포니들 중 한 녀석일 것이다. , 그녀석의 프로필 사진은 몇 년 동안이나 포니 그림 이였으니까 뭐.....

 

하지만, 이번엔 그 포니 그림이 내 이목을 사로잡았다. 그 포니는 엉덩이 부분에 음표 문인을 하고 있었으니까. 나는 멈칫했다. 도대체 내가 왜 이걸 생각해 보질 못한 거지? 그 쇼에 나오는 모든 포니들은 전부 엉덩이에 그림이 그려져 있었잖아? 난 들고 있던 샐러드를 내려놨다. 분명 나도 다리에 그림이 새겨져 있으니까, 이게 단순한 우연으로 비슷하게 될 리는 없을 거다.

 

나는 휴대폰에서 새 탭을 띄워 [붉은 털 포니, 잘린 초록사과]라고 검색했다. ‘이런 미친!’ 내 휴대폰의 결과 창에는 어떤 붉은 포니 캐릭터가 떴다. 또 이 녀석도 다리 쪽에 내 것과 정확히 같은 잘린 사과모양의 그림이 새겨져 있었다. 게다가 머리 색, 꼬리 색, 심지어 털색의 명도, 채도 또한 같았다.

 

나는 이만 휴대폰을 내려놓고 차 시동을 걸었다. 이것 참.... 불행 중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 난 일반 농장 말이 되는 게 아니라, 어떤 만화 속 포니가 되는 것 이였다. , 그나마 좋은 일 이려......? 어쨌거나, 이게 잭이 즐겨보는 쇼에 깊은 관련이 있는 건 좋은 소식 이였다. 왜냐면, 잭이 해답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이니까. 그가 가장 좋아하는 TV쇼니까, 나보다는 잘 알고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았다. 이제 집까지 그닥 멀지 않으니까, 해지기 전에 빨리 가서 물어봐야겠다.

 

~~~~~~~

 

농장에서 2마일 정도 떨어진 곳에서 차를 세웠다. 이 차는 어디까지나 훔친 차니까 농장까지 몰고 갈 수 없었으니, 좀 멀리 떨어진 곳에서 버려야 했다. 다행히 이곳은 꽤 외진 곳이라서 주위에 사람이 거의 없다시피 했다. 난 슬그머니 도로를 벗어나 옆쪽에 있는 초원을 가로질러 운전해갔고, 곧 숲속으로 들어가는 오솔길이 나왔다. 도화지에 찍힌 점처럼 이 숲은 평원 한 가운데 있었고, 이 작은 숲은 누구도 섣불리 들어가려 하지 않을 것 같이 보였다. 그래서 난 숲 속으로 들어가 차를 숨겼고, 차에 붙어있는 번호판과 계기판 또한 손상시켜서 차의 출처를 알아내기 최대한 어렵게 했다. 그제야 난 비로소 마음을 놓을 수가 있었고, 난 거기에 있는 내 물건들을 전부 챙기고 그 차는 문과 창문을 전부 열어둔 채로 자리를 떠났다. 그 숲에는 몇몇 동물들이 보금자리를 만들어 살고 있었고, 경찰이 차를 찾았을 때는 동물들이 그 차에서 지내면서 더욱 손상돼 있을 터니까.

 

농장까지는 2마일 조금 안 되는 거리였으니 난 가볍게 조깅하며 집으로 갔다. 그러나 해는 거의 져가고 있었고, 게다가 하늘도 곧 비가 쏟아질 듯 했기에, 나는 조금 페이스를 올려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발굽으로 땅 위를 달린다는 것은 상당히 새로운 경험이었다. 땅에 발을 디디는 한발 한발 마다, 발굽 아래의 대지가 느껴졌다. 그냥 편안했었고, 내가 발굽으로 달리는 것을 후회하지 않게 되었다. 심지어 신발을 신는다는 사실을 상상하기 힘들 정도였다.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편안했으니까. 침대를 발로 밟고 다니는 것 보다 더 편안한 것 같이 느껴졌다. 게다가 돌덩이나 나뭇가지들을 밟을 때 느낄 고통 또한 발굽이 전부 막아주고 잇는 것 같았다.

 

그 때문일까? 내가 농장에 도착했을 무렵엔 조금 슬퍼졌었다. 조금 더 뛰면서 생각을 하는 것을 바라는 마음이 남아있었기 때문일 거다. 다리는 그다지 아프지 않았다. 단지 다리의 모양과 느낌이, 이제는 사족보행이 더 편하다고 계속 말해올 뿐 이였다. 으으, 일단 잡생각은 저리 치워두고, 난 바로 눈앞에 보이는 농장 쪽으로 다가갔다. 이런, 주차 자리에 차는 없었다. 잭이 외출중인가 보다.

 

나는 현관문으로 걸어갔다. 마구간을 지날 무렵 문득 떠오른 생각에 잠깐 걸음을 멈췄다. 난 속으로 마구간을 들를까 말까 갈등을 했다. 내 마음 한 구석에는 바로 그곳으로 들어가서 둘러보면서 말들을 몇 번 쓰다듬어주고 싶었다. 장난삼아 걔네들이 가지고 있는 발굽이랑 내 발굽이랑 비교할 수도 있을 것이다. 나는 그 생각에 절로 웃음이 지어졌지만, 또 다른 마음 한 구석에서는 자그마한 두려움이 남아 있었다. 그것들이랑 같은 냄새, 자취를 가진다 생각만 해도 소름이 끼치니까. 여하튼, 나는 마구간을 지나쳐 바로 집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선택했다. 난 바로 가방에서 열쇠를 꺼내 문을 열어 들어갔다.

 

이봐? 아무도 없나?” 나는 비가 내리기 시작하는 바깥을 등지고 안으로 걸어가면서 내 가방과 의료파일들을 내 방안에 뒀다. 집안을 돌아다니는 거울을 몇 번 지나기도 했는데, 자세히 보려고 는 하지 않았다. 난 이미 상태가 점점 더 나빠진다는 사실을 굳이 거울 앞에서 보지 않아도 충분히 알 수 있었다. 으으, 난 이 상황을 잠시 잊을만한 것이 필요했다. 뭔가 목을 축일만한 진한 것. 난 저번에 25년 된 스카치위스키의 존재를 생각해내며 부엌으로 달려가 그걸 꺼냈다. 유리잔을 꺼내 스카치를 붇고선, 얼음 몇 개를 넣은 다음에, 그대로 반절을 들이마셨다. 크으으으, 정말 생명수 같았다.

 

난 그대로 식탁에 기대서 번개 치는 창밖을 바라봤다. 이야 날씨봐라, 아니 이런 X. 아마 지난 36시간의 일이 그동안 살아왔던 25년의 모든 일보다 훨씬 거지같을 거다. 난 숨을 깊게 들이쉬고선 유리잔에 입을 다시 갖다 댔다. 그대로 번개랑 비가 미칠 듯이 내리는 창밖을 보면서............... 잠깐, ? 창밖에서 이쪽으로 다가오는 불빛이 보였다. “, 전조등이다.”

 

난 유리잔을 스카치 병 옆에 두고선 발소리를 죽이며 창문으로 다가갔다. 보이는 차는 잭의 차인 것 같았다. 난 주위에 보이는 전등을 모조리 껐다. 이제 어째야 하나..... 난 여기서 잭이랑 바로 얼굴을 마주하고 싶지 않았다. 분명 높은 확률로 데이브랑 같이 지내고 있을 것 같으니까. 더욱이, 난 데이브를 이 일에 연루시키고 싶지 않았다. 이 꼴을 잭 한명이랑 마주하는 것도 충분히 곤란한 상황일 테니까. 다행히 우리집 거실은 부엌 쪽에서부터 붙어있는 형태였기에, 난 거실 소파에 몸을 뉘여서 숨었다. 거실 불이 켜지고, 내가 일어나 있지 않는 한, 내가 시야에서 보일 일은 없을 것이다. 게다가, 부엌 쪽 동향을 살피기도 쉬웠다.

 

현관이 열리고선 누군가가 무거운 짐가방 같은걸 턱턱 놓는 소리가 들렸다. 그러고선 발소리가 계속 가까워졌다 멀어졌다 했고, 그 모든 과정이 계속 반복되었다. 난 여기에 숨은지 5분밖에 안됐는데 들리는 건 발소리와 끝없이 반복되는 물건 놓는 소리 뿐 이였다. , 신이시여. 도대체 뭘 산거야? 도대체 얼마나 사온거지?

 

마침내 문을 닫는 소리와, 자그마한 중얼거리는 목소리가 부엌 쪽에서 들렸다. “목소리 둘이네? 잭이랑 데이브인가? 제기랄.” 하지만 부엌 쪽에서 보이는 2개의 형상을 보는 순간, 간담이 서늘해지며 내 생각이 전부 바뀌었다. “걔네들이 아니잖아?”

 

두 사람이 완전히 젖은 몸으로 웃으면서 들어왔다. 난 걔네들이 잭이랑 데이브라고 믿고 싶었지만, 그들의 모습은 그 사실을 부정하게끔 만들었다. 그들은 거의 여자 같았으니까. 한 명이 다른 사람한테 뒤돌아보며 말했다. “, 어쨌든 전부 끝났구나. 이제 오늘처럼 오래 집을 비우지 않아도 되겠어.”

 

쟤가 잭인 것 같았다. 그러지 않은가? 아 잠깐, 아니다. 그 사람이 모자와 셔츠를 벗었다. 긴 금발머리가 등 뒤로 찰랑거렸다. 딱 봐도 여자인 것 같은데, 혹시 다른 쪽이 잭인가?

 

잠깐, 아니였다. 두 번째 사람 또한 셔츠를 벗었고, 마치 인형의 머리 같은 화사하고 선명한 색의 머리카락이 드러났다. 그 머리의 소유자는 곧 신발과 바지 또한 벗으며 입을 열었다. “그래, 정말 다행이지.”

 

곧 그 둘은 속옷을 제외한 모든 옷가지를 벗었다. 걔네들이 남성용 사각팬티를 입고 있는 게 조금 이상하긴 했다. 하지만, 그런 것에 깊은 생각을 하기도 전에 무지개색 머리를 한 여자가 자기 속옷 안에 손을 넣어 무언가를 꺼내 내었다. “, 안돼.....” 나는 그 여자의 머리색과 매치되는 무지갯빛 꼬리를 보며 중얼거렸다. 난 순간 머릿속이 새하얘졌다. ‘사람은 꼬리가 없잖아.....’ 난 눈을 가늘게 뜨고선 눈에 보이는 상황을 납득해야했다. 맞다. 저건 확실한 꼬리다. 게다가 세상에, 두 명 모두 머리위에 말 귀를 달고 있었다. 무지개 친구는 파란색 귀였고, 금발 여자는 주황색 이였다. “이건 또 도대체 어떻게 돌아가는 거야?” 내가 중얼거렸다.

 

파란 무지개머리의 여자가 자기 꼬리를 꼭 끌어안았다. “으와, 이제 훨씬 낫네. 으으, 그리웠다 욘석아!”

 

난 입이 떡 벌어진 채로 그냥 주시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그때에 다른 쪽 여자도 금발 꼬리를 내어 흔들면서 말했다. “네 말이 맞았어, 나도 너처럼 이게 점점 좋아지려고 한다.”

 

무지개 여자가 웃으면서 말했다. “어우 아무렴, 셀레스티아가 준 것인데 당연하지!” 그러고선 달려가서 금발 여자를 껴안았다.

 

도대체 이 사람들한테 어떤 일이 일어난 거야? 얘네 들은 또 왜 이리 행복해 하는 거지? 원래 꼬리 가진걸 보고선 심각해야 하는 게 정상 아닌가? 분명 이 상황은 정상이 아닌 것 같다. 오 세상에....... 만약 저들이 잭이랑 데이브라면 어쩌지? 만약 저들도 내가 겪었던 것처럼 끔찍한 일을 겪었다면? 아니, 세상에 그럴 수가

 

그때 무지개 머리가 말했다. “우리가 해냈다고, ! 필요한 걸 전부 가졌다고! 이제 여기 머무르면서 원인을 생각하기만 하면 돼!”

 

아니. 아니야, 이럴 리가 없어. 눈가에 눈물이 흘러내리는 게 느껴졌다. 분명 잭이 이런 일을 스스로 자초하지 않았을 거다. 그리고 이런 일이 잭한테 일어났을 때 분명 잭은 이런 반인반수가 된 것에 불행했을 것이다.

 

그 금발머리(잭인가?)가 말문을 열었다. “그래, 인마. 이제 며칠간 걱정은 없겠으니...... , 스카치로 축하하자고? 대시, 그거 좋은 생각인데?”

 

아 이런, 내 스카치가 아직 식탁에 있다는 것을 깜빡했다. 무지개 머리가 식탁을 보면서 말했다 ? 나는 저 스카치 안 꺼냈는데.......?”

 

나는 절망감에 고개를 숙였다. 그들이 내 스카치를 찾은 것뿐만 아니라, 부엌에 있는 두 사람이 잭과 데이브라는 것을 알아차린 상황이기 때문이다. 모든 증거들이 사실을 여실히 증명해주고 있었지만, 난 그냥 그걸 부정하고 싶었다. 저들도 분명 나와 똑같은 길을 밟을 것이다.

 

일단 저 둘 중에 금발머리 쪽이 잭인 것 같았다. 그리고 잭이 뭘 어쨌거나, 데이브가 같이 동행하려 할 것이다. 게다가 흠...... 데이브가 저거랑 같은 무지개색의 포니 인형 같은걸 생일 때 받지 않았던가? 그는 언제나 바탕화면이나 방 다른 곳에 그 포니의 물건, 물품 같은걸 모아놨었다. 잭도 걔가 거기에 완전히 맛 갔다고 자주 말하기도 했다. 게다가 지금 부엌에 있는 저 사람의 머리 색 또한 그 파란 포니의 갈기 생하고 똑같은 색이 아니던가? 우연 치고는 들어맞는 게 너무 많았다.

 

난 탄식이 섞인 한숨을 내쉬었다. 보아하니 나만의 문제였던 것이 좀 더 커진 것 같았다. 금발머리 형제는 식탁을 보더니 당혹스러운 얼굴로 무지개 데이브를 보며 말했다. “그럴......리가 없어. 분명 나올 때 문을 잠궜다고.”

 

데이브가 식탁 쪽으로 다각 다각 걸어오며 말했다. “.... ? 여기 잔에 얼음이 아직 있는데? 무슨 뜻인지는 알겠지?”

 

..... 이제 내 존재를 내보일 때가 된 것 같다. 나는 조심스럽게 일어서서 몸을 부엌쪽으로 돌렸다. 네 앞에는 잭이랑 데이브가 등지고 서 있었고, 나는 조용히 그 둘의 뒤로 조용히 다가갔다. 거리가 몇 피트 정도로 가까워졌을 무렵, 잭이 목소리를 올렸다. “깨진 창문도 없고, 문도 전부 잠겨 있었어. 그녀석 빼곤 누구도 열쇠를 가지고 있지도 않고....”

 

데이브가 잭의 어깨를 잡으면서 물었다. “그녀석? 누구? 말해봐, AJ! 누구냐고!”

 

나는 둘의 등 뒤로 나지막이 말했다. “그의 형.”


+=

[출처:http://www.fimfiction.net/story/93383/five-score-divided-by-four]

[원작자:Twistedspectrum]

이렇게 에반의 자초지종은 끝납니다. 
이제 일행은 3명으로 늘어나고, 슬슬 이야기의 본격적인 막이 올라가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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