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메카닉나오는 소설
게시물ID : readers_124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메가제로
추천 : 0
조회수 : 61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3/30 23:30:40

“12번학생 2번 조종석에 앉아주세요.”

내차례구나.

이날이 돌아왔다.

2족 보행 로봇 파일럿을 뽑는 날이다.

가장쉬운 것은 4족 보행이나 바퀴가 달려있는 다리 조종이 그닥 필요없는 로봇이지만

나는 2족이라는 즉 인간과 닯아 있는 로봇이 조금더 끌렸다.

2족이라 사람과 움직이는 것이 매우 비슷하지만 원리는 다르다고 했지?

 

저기 멀리 위에 조종석이보이고 아무것도 칠해지지않은 로봇이보인다.

매우 단촐 하면서 기본적인 로봇.

구형로봇 중에서도 엄청 구형 인 로봇이다.

이 구형로봇의 이름은 a-1  초창기a형의 1번째 양산형 이라는 뜻이다.

특징이라면 아무것도 없는게 특징. 한마디로 뼈대 라고할 수 있다.

사실 요즘 세대에는 2족로봇을 따는사람은 별로 없다.

아버지들의 강요에 따라서 이거나 메카닉 파일럿이 꿈인자들

나는 전자 후자에 전부 들어가는 특이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푸슈욱-

구형로봇이라 들어가는 방법도 참 힘들다.

대체 예전 파일럿들은 어떻게 들어간거지?

어렵사리 들어가서 진행자의 말을 기다린다.

'ON/OFF'

“버튼을 누르고 시험에 진입하여 주십시오.”

꾹-

이내 모터가 진동하는 소리가 들리며 조종실이 환해졌다.

“스틱을 m로 놓고 앞으로 3보 나가주십시오.”

자 먼저 스틱을 변환하기위한 클러치를 밟고 스틱을 변환시킨다.

덜컹-철컥-

구형다운 구형의 스틱변환이다.

이제 왼쪽 발판을 밟으면서 3보 전진...

윙-철컹-윙-철컹-윙-철컹-

클러치 밟고 브레이크 및 스틱은 다시 s 로..

철컥-

“상체를 좌우로 한 번씩 움직여주십시오.”

핸들을 좌우로 한번씩 살짝 꺾어 보았다.

기잉- 기잉-

“왼팔 을 올리고 오른팔 은 수평으로 올려주십시오.”

팔은 핸들에 있는 조종기로 왼팔을 움직인다.

최신형이라면 신체랑같은 움직임이 가능하겟다만..

우웅-철컥-철컥-

“부스터를 키시고 공중으로 30m 올라가십시오.”

부스터를 킬때 항상 부스터 온! 라고 말하는 것이 평상시에 나겟지만.

지금은 시험인지라 외칠수 없었다.

기이이이잉---푸콰아아아

곧 부스터가 켜졌고 헬멧이 내려온다.

공중전을 치루기위한 추가 헬멧이다. 헬멧위에 헬멧은 솔직히 꼴사납다.

그러나 어쩌겟는가. 이걸 쓰지않는다면 바로 실격처리 가 되어버리는데.

우우우우우우우웅-

곧 a-1은 공중으로 떳다.

“공중내에서 30초동안 그대로 있어주시길바랍니다.”

제길 가장 어렵다는 호버링!

자신은 없다. 하지만 이번 a-1은 부스터도 괜찮은 편이니까 괜찮겟지.

구형인지라 부스터 소리가 계속 비슷하게 나는걸로 확인을 하는수밖에없다.

...어느정도의 시간이지났을까.

“수고하셧습니다. 그대로 수직착륙해주시길바랍니다.”

휴..성공인가..

푸슈우우우웅-

쿵-

뿌연 연기를 내면서 a-1은 지상으로 내려왔다.

추가 헬멧을 벗고 공중버튼을 누른뒤 클러치를 밟고 s로.

다음 ON/OFF버튼을 누른뒤 해치 오픈버튼을 누르면...

“축하드립니다.OOO 님은 2종 보통 보행 로봇 파일럿에 합격하셧습니다!”

하. 마침내 땃다.

2 개월동안 미친 듯이 연습했던 2족보행을 드디어 땄다!

“우아아앙?!”

조종석에 내려오며 환호를 질렀다.

굉장히 기쁜맘 이였지만 한편으로는 걱정되는 맘도있었다.

아냐. 나는 다를거야.

나는 다르겠지. 나는 그 녀석처럼 한 번에 죽지 않겠지.

내 인생에 주인공인 나는 그렇게 주먹 한방에 터지지 않겠지.

“합격을 축하드리고 이제 병과를 추첨하겠습니다.”

약간 멍하니 있던 나를 교관이 헛기침을 하며 말을했다.

“C과입니다.”

“네?”

“C과입니다.”

“C과요???”

말 도안돼. C과다. 내가 원하던 신형 로봇이 즐비 해있는과다.

그래 나는 너와 다르다. F과에서 방패병으로 죽어간 너와는 다를거다.

“자 그럼 메카닉을 선택하겠습니다.”

두근대는 심장을 부여잡고 모니터에 제발 RT-12가 나오기를 빌고있었다.

C과가 가장 많은 RT-12를 가지고 있고 그게 C과의 아이덴티 라고 할 수 있다.

스펙은 T-12버전과 거의 동등하나 새로운 시스템과 관절모터의 개선 등등 그야말로

혁신적이라고 할 수 있는 메카닉 이다.

제발...제발!!!

“축하드립니다! RO-10 입니다!”

R이붙어있다는 뜻은 크게2가지다

리메이크 그리고 재활용.

O버전은 재활용...........

“아...안돼!”

교관이 외쳤다.

“돼!”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