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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그렇게 좋아요? 정치적중립드립 작작해라 뽕빨라~
게시물ID : sisa_772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세이현
추천 : 13
조회수 : 768회
댓글수 : 18개
등록시간 : 2009/12/14 16:14:19
민주당이 그렇게 좋아요? 정치적중립드립 작작해라 뽕빨라~ 시게의 화제의 글(?) 뽕빨라님의 이 글에 대해 정확한 비판이 없어 보인다. 오유가 이런 정도의 수준은 아니었는데, 시절이 하 수상하긴 한 모양이다. 한 동안 쓰지 않았었는데.... 이 글이 주장하는 바, 정치적 중립(이라고 쓰고 물타기 혹은 정치적 허무주의라고 읽는다)에 대해 까발려 드리려고 한다. 기본적으로 이런 수준의 글에 현혹되거나 베스트로 보내는 오유는 내가 아는 오유가 아니다. 우선 이 글의 전제는 한나라나 민주나 거기서 거기다, 일방적으로 한날만 매도하는 것은 정치적 중립이 아니다라는 주장을 하기 위해 몇가지 근거들을 들이대고 있다. 거칠어 보이지만 이 글은 매우 교묘한 글이니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 여기가 디씨는 아니지만, 재미를 위해서 본문은 막말로 쓰려고 한다. 뽕빨라도 반말했으니까.. 각설! 뽕빨라...잘 들어 형이 좀 설명해 줄께 왜 형이냐구? 내 아뒤 검색해서 내글 보면 내가 몇살인지 나온다...니 글과 리플 보니 너보다 한참 형이 맞는 거 같아서 형이라고 한다. 니 글의 목적이 '정치적 중립을 지켜라...편향적 한나라 공격은 근거없다' 뭐 이런 거 지? 그게 왜 말도 안되는 건지 니 글을 잘라서 보면서 이야기 해줄께.. 우선 전체적인 전제와 핵심주장을 까기 전에 니가 든 예시들부터 살펴보자. 일단은 다 사실인 것은 인정한다. 근데 문제는 보이는 사실만이 문제가 아니란 거다. 1. 레인건 48시간 복귀 발언 예시 ...레이건대통령이 불법파업하는 노조 48시간안에 복귀하면......이라고 했던말 이명박이 했으면 48시간만에 쳐죽일 기세 레이건이 한 게 잘한 짓이라는 소리냐? 20년 전 미국 우파 대통령이 연방공무원 노조 하나 아작낸 거랑, 우리 MB가 하는 짓이랑 같으니 걍 넘어가라는 말이냐? 니 주장이 뭐야? 그리고 그건 알아? 이 때 레이건이 친 노조가 PATCO라고 비행 관제사 노조인데...얘들이 대선 때 레이건 지지했었고, 레이건이 당선되고 안면 바꾸니까 보복성 파업 한거라는 거? 우리나라랑 비교가 되니? 아예 정치색 있음 무조건 불법 노조라고 공무원 노조가 제대로 발족도 안되게 노조사무실 털어가고 족치는 현 상황에서 이게 비교가 되는 거라고 봐? 게다가 PATCO는 미국 법적으로 당시 파업은 불법으로 완전 규정되어 있는 상태였다는 것도 아니? 우리 철도 파업은 심지어 최소 운영 인력까지 두고 준법투쟁하는 데 불법으로 몰아부치는 상황이라는 거 아냐고? 또 1만 3천여명이 PATCO파업 참여했다가 해고당한 사람이 1만 1천여명...그들은 13년 동안 연방공무원 자격 정지받았다가 클린턴 때 풀어줬다. 그럼 드동안 이 전문인력을 어떻게 했게? 그래 미공군 전면투여해서 10년 동안 막대한 비용을 들여서 관제사 운영했고, 원래 관제사 규모의 풀로 복구되는 데 10년도 더 걸렸다는 이야기는 들어봤니? 이걸 두고 MB도 까일꺼 없다는 소리하는 게 지금 정치적 중립이라는 소리니? 니 주장이 도대체 뭐니? 2. 김대중 조문과 경향신문 전두환 찬양 예시 김대중이 히로히토 조문해서 분향하고 인사하는 사진. 뭐어 보기 좋지 않고 형도 김대중의 의전적 실수 였다고 생각해. 아무리 죽은 자였지만, 국가적 불구대천의 원수 앞에 고개를 깊이 숙이는 것은 별로 현명하지 못했다고 보는 것이지. 하지만 이 실수를 일회성 해프닝 이상의 의미의 친일로 보려면 김대중이 어떤 친일정책들을 폈는지 역사의식은 어땠는지 볼 필요가 있지 않겠니? 박정희 처럼 원조 받아먹을려고 김종필 시켜서 배상금 홀딱 타먹고, 과거사 청산했다고 밀약하는 짓을 했니? 아님 독도문제나 위안부배상문제에 소홀하길 했니? 저 사진 하나로는 근거가 박약하지 않니, 상대적 근거라도 말이야... 그 다음 경향신문 ㅋㅋㅋ 이거야 말로 니가 아직 어리다는 증거 아닐까? 70년대까지 경향신문은 박정히 신문이었어. 문화방송하고 엮어서 정부홍보기사만 썼지...80년 전두환이는 들어오자마자 신문통폐합하면서 경향을 역시 장악하고 80년 7월에 기자간부 약 150여명을 홀랑 다 짤랐어. 그리고 지들 사람 박았지. 그리고 11월에 나온 기사 니가 퍼온 사진이야. 전두환 찬양기사. 알아듣것냐? 오늘의 경향신문은 이런 정권의 나팔수역할을 20여년 하다가 87년을 기해서 언론민주화투쟁에 돌입해 10여년에 걸쳐 얻은 결과라고... 니가 헷갈리는게 조선일보나 중앙일보지? 갸들도 그럼 그때는 어쩔 수 없지 않았냐..그러니 똑같다? 병신...그렇게 보이는 것만 보니까 핵심이 안보이고 이런 중립 운운하는 헛소릴 하지. 그래서 언론지배구조가 중요한거야. 미디어법이 중요한거라고... 중앙은 애초부터 삼성꺼...조선은 애초부터 방사장 일파꺼잖아. 사기업의 소유물이라고... 경향은 이미 사단법인화되어 있어...현재 누구의 소유물이 아니라고... 주주지분은 있지만 편집권에 지랄하며 관여할 사주라는 개념이 없다고. 그래서 경향이 변화해 온거라는 말이다. 왜 다른지 알겠니? 경향이 저때는 정권이 내린 사장에 기자들 다 짤리고, 만들었을 때라는 것을 기억해라. 바보야. 뭐어 우선 이 정도만 하자. 아니...정치보복도 사실 할 말이 많지만... 김대중씨는 스스로 정치보복 안한다고 선언하고 지키려고 애쓴 양반이야. 김현철 또라이 새끼는 도저히 피할 수 없는 만행을 저질러서 어쩔 수 없는 일이었고, 노무현의 경우 김홍업,박지원 등의 문제가 있었어도... 노무현 사후 김대중 씨의 발언이나 태도를 보면 그것이 왜 정치적 보복이 아니었던가, 피할 수 없는 일이었던가 알 수 있을 것이다. 너는 정치보복한 사람한테...나의 반쪽과 같았던 사람이라고 하니? 니 시선이 얼마나 표피적이고, 팩트 = 진실 이라고 믿는가를 알 수 있다. 현상만 보고 동일시하는 것이 이런 정치적 중립드립 날리는 인간들의 가장 큰 폐해지.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서... 니가 말하는 정치적 중립이 뭐냐? 정치인들은 다 똑같다? 다 더럽고 국민 위하는 인간없는 더러운 판이 여의도 청와대 판이다? 그래서? 어쩌자고? 아무리봐도 니가 민주, 한나라 모두 군면제자 투성이라고 해서... 민노당이나 진보신당 같이 빵에가서 면제된 거 아님 다 군대 갔다온 사람들이 대부분인 당을 지지하는 것 같지는 않고.... 현실정치가 개판이고 답이 없으면, 무정부주의자나 혁명주의자가 되는 것이 맞지 않겠니? 내말은 너같은 정치적 중립 드립 치는 새끼들은 허무주의자나 회의주의자라는 것이지... 만약 혁명을 부르짖거나 무정부주의를 주장하면 난 인정할 수 있어. 충분히 동감도 해. 하지만 너 같은 새끼들은 결국 아무 말도 안한 것과 같은 소리를 하고 말지. 게다가 김대중, 노무현 시절 누렸던 상대적 자유와 상대적으로 민주적이고 제대로된 자본주의적 룰이 잡혀가던 시대의 상대적 행복함을 알지도 못하지. MB가 집권하자 사회 구석구석 바퀴벌레처럼 기어나온던 더러운 새끼들..만연하기 시작하는 뇌물과 다시 파괴되어 가는 공정한 경쟁 시스템들...이런 거 모를거야 넌. 난 현실정치, 현실 자본주의의 힘을 인정하려면 차악을 택할 수 밖에 없는 선거에 참여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넌 어떻게 생각하지? 다 똑같으니까 어쩌라고? 그리고 진짜 다 똑같으니? 이명박도 촛불들고 시청 앞에서 사학법 반대 시위하던 노무현 때와 물대포 쏘는 지금이 똑같다고? 그래 근본적으로는 있는 놈들이 구조적으로 지배하는 사회라는 것은 변함없지. 노무현도 그랬잖아 이제 권력은 시장으로 넘어갔다고... 그래서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이 낫다는 말이냐? 너같은 기계적인 정치적 중립, 회의주의가 결국 사람들을 무기력하게 하고... 좌절하게 하고 순응하게 만드는 거라는 것을 잊지 말기 바란다. 뭣도 모르면서...다 똑같다 하기 전에 그 약간의 차이를 알기 위해 공부하고 노력하기 바란다. 그게 좀 더 나은 사회가 되는 길이라고 난 생각해. 형이 너 때문에 오래간만에 온라인으로 글썼다. 에혀...니 글이 베스트에 간건 정말 걱정된다. 그런 중립드립 하나에 현혹되는 네티즌이라니... 미디어법 이후 세상이 걱정되는 거 내가 늙어서 그러는 건가...아아 정말 P.S 너 댓글에 지역감정이 87년 이후부터 본격화 되었다고 하더라.. 니가 애라는 걸 다시 알 수 있지. 김대중에 70년대 부상하자, 박정희가 중정을 통해 경상도 사람이 대통령되야 경상도가 발전한다는 대대적인 선거홍보를 하기 시작한 것 부터 그 정치적 연원이 시작된다는 것을 모르는 걸 보니 말이다. 찾아봐라. 박정희가 만든게 정치적 지역감정이야....잘 찾아보고 공부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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