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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영화 [100일 동안 100가지로 100퍼센트 행복찾기]후기(줄거리有
게시물ID : movie_772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감동브레이커
추천 : 3
조회수 : 126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9/09/19 10:2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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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2달차 백수가...
오랜만에 볼일이 있어서 외출했는데

볼일 마치고 보니 오후 4시....

집에 들어가기는 싫고

그렇다고 뭔가를 또 새로 시작하기는 부담스러운 애매한 시간에

무심하게 CGV어플을 켰는데 그때 우연히 눈에 들어온 영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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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부터가 낯선 이 독일영화였습니다.

마침 필요한게 자극없이 잔잔한 영화였고 시간도 4시반이길래 냉큼 예약 해버렸죠

대충 내용은 이렇습니다

어플개발하는 벤처기업의 공동대표자이자 오랜 ㅂㅇ 친구인 폴(왼쪽)과 토니(오른쪽)

토니는 직원들과 함께하는 회식자리에서 평소에 충동구매기질이 있는 폴을 약올리고 이에 도발당한 폴은 토니에게 

내기를 겁니다.

내기내용은 현재 자기들이 갖고 있는 물건들을 전부 창고에 넣어버리고 하루에 하나씩 꺼내쓰면서 100일 버티기.

처음에 농담으로 알아들었던 주변 직원들은 

진 사람의 지분이 직원들에게 나눠진다는 얘기를 듣는순간 진지해져버리고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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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정사실 되어버립니다. 

(창고 이용료는 직원들이 공동부담한다고...무서운 직원들...)


결국 승자는 누가 될까?
ㅋㅋㅋ

결국 이 영화의 숨은 주제는 '미니멀리즘'입니다

소비와 소유에 관한 이야기.

영화 도입부는 폴의 나레이션으로 시작되는데 그 내용이

'나의 증조부모는 50여개의 물건으로 생활했었고

조부모는 100여개(맞나..?기억이..ㅠㅠ),

부모님은 200여개의 물건을 가지고 생활하셨다.

그리고 요즘 세대는 평균 1만여개의 물건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라는 내용인데

이 부분이 영화끝날때까지 기억에 남더라고요.

요즘은 아무리 많이 갖고 있어도 더 가져야한다는 압박감에 지치기 일수잖아요?

요즘 재취업같은 문제때문에 고민많았는데 

어느정도 마음이 가벼워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오랜만에 한가한시간을 보내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출처 (근데 난 결말이 별로 맘에 안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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