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설 논란'에 휘말린 가수 백지영이 성형 사실을 일부 시인했다. 백지영은 지난 27일 오랜 공백기를 깨고 m-net 리얼시트콤 '홈 스위트 홈'로 방송활동을 재개하면서 예전 모습과 너무나 다른 외모로 인해 '성형 논란'에 휘말렸다. 하지만 백지영은 성형 사실을 부인하고 살을 빼 얼굴이 달라졌다고 주장했다. 28일 촬영 현장에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도 성형 사실을 부인했다. 하지만 백지영은 28일 SBS '생방송 TV 연예'와의 인터뷰에서 코 수술 사실을 일부 인정했다. 29일 매니저 이유진씨는 조이뉴스 24와 가진 전화 인터뷰에서 "4년전 코수술을 받았는데 코 끝 부분이 잘못 된 걸 늘 마음에 걸려 했다. 그래서 쉬는 기간에 잘못된 부분만 손을 보았다"고 밝혔다. 또한 인상이 달라 보이는 것은 짙은 화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오랜만에 복귀라서 미용실에서 메이크업을 했는데 거의 신부 화장 수준으로 두껍게 화장을 했다. 우리도 처음 보고 놀랄 정도로 예뻐 보였다"며 눈과 얼굴 윤곽 수술을 전면 부인했다. 그는 또한 홍보팀에서 사진 작업을 할때 포토샵을 사용한 것이 아닌가하는 의심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우리가 봐도 다르더라고요. 사진을 좀 너무 많이 손 본(?) 게 아닌가 생각이 들었어요"라고 말했다. 이씨는 방송에 본격적으로 출연하면 성형 의혹이 가라앉을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촬영을 시작한 '홈 스위트 홈'은 내년 1월10일 첫 방송을 시작하며 백지영 5집은 2월에 발표할 예정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