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청년 당원 모임 [진보너머]입니다.
박근혜 정부 4년 동안, 대한민국의 시계는 거슬러 올라갔습니다. 국민들의 삶은 파탄 났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온데간데없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한 개인의 사견에 의해 나라의 운영이 결정되는 이 나라는 나라라고 할 수 없습니다.
이렇게 위기에 처해져 있는 지금, 이 나라의 민주주의를 위해 싸우고 99% 시민들의 생존권을 위해 맞서는, 대중 속의 정치가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그 문제의식으로 이렇게 [진보너머]로 모이게 되었습니다. 지난 몇 달간의 과정 속에서, 진보정당과 진보정치가 달라진 현실을 반영하지 않고, 교조적이고 당위적인 입장만 강요할 때 얼마나 위험할 수 있는지를 보았습니다. 이를 적극적으로 극복해나가기 위한 활동을 해나가고자 합니다.
지금의 대한민국은, 민심이 정치권보다 먼저 대통력 탄핵, 하야를 이야기 하고 있는 사상 초유의 상황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무능하고 어리석은 대통령으로부터 국민들은 기만당했고, 이에 우리는 분노하고 있습니다. 무엇이라도 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어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홍대에서 집회를 열려고 합니다. 홍대를 지나가는 2030세대들에게 호소하고자 합니다. 똑같이 느끼고 있을 이 분노를 함께 드러내자고, 그리고 이 나라를 우리 손으로 바꾸자고, 말입니다. 이번 주 일요일 10월 30일, 오후 3시, 홍대입구역 9번 출구 근처-걷고 싶은 거리에서 열릴 집회에 함께 했으면 합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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