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wedlock_77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쉬어가는삶★
추천 : 11
조회수 : 963회
댓글수 : 22개
등록시간 : 2017/04/06 09:53:48
13년차 아잽니다.
우리 부부는 생일이 일주일 간격으로 마눌 먼저 그 담 저 일케 되는데요.
제가 먼저 통크게 100만원 초반대 몽*랑 만년필을 선물했습니다. 정말 일생 일대 가장 비싼 선물입죠. 쓸데도 없는 거 비싼 거 샀다고 잔소리나 안할 지 걱정했는데 의외로 좋아하더만요.
그런데 일주일 후 제 생일때 마눌이 던져주는 선물보고 기절하는 줄 알았습니다. 백화점에서 오*가 시계를 사왔는데 천만원 약간 안되는 가격입니다.
ㄷㄷㄷ
이런 고가의 물건을 몸에 지닌다는 건 꿈에도 생각해본 적 없고 평소 관심도 없었지요. ...하지만 현실이었습니다. 실감 안나지만 이제 열흘 정도 됐습니다.
한번씩 차고 나가는 날이면 혹시나 주변사람한테 들킬까봐 소매로 잘 덮고 다닙니다. 그래서 주변 사람들도 아무도 모르죠.
제 성격상 이런거 말 못합니다. ㅎㅎ
근데 아아.. 자랑하고 싶어 못견디겠습니다.
그래서 여기 글 씁니다. ㅋ
용서해 주세요.
원래 자랑게시판에 쓸려고 한참을 찾았는데 모바일이라 그런가 못찾겠어서 여기 씁니다.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