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작좀 하자구요? 왜 50대인 임재범과 아이돌을 왜 비교하냐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임재범 모르던 사람들이 좋아하게 되면서 '부왘 대단하다' 하는거랑 나가수 무대 보고 그동안 알았던 사람들도 감탄하고 좀 오바해서 소감들 남긴 것뿐인데, '너무 치켜세우지마라' '신격화 하는거 보기 불편하다.' 이런 사람들은 대체 뭔지 모르겠습니다. 이건 뭐 그냥 배알이 꼴리는 건지. 아주 오유에서 아이유 아이유 거리면 아이유 신격화 한다고 신경질 부릴 기세. 나가수 무대들 수준이 워낙 높다보니까 가끔 아이돌 가수들 비하하는 경향도 생기는데, 사실 그동안 아이돌그룹들이 고인 물 속에서 형편없는 모습들 보여줬던 것도 사실이니 당연한 과도기적 경향이라고 봅니다. 음악에 댄스고 발라드고 락이고 보고 듣기에 즐거움과 감동이 있으면 되는거죠. 우리나라 아이돌들 수준 있는 그룹들도 많이 있지 않습니까 지금이야 예전 향수하고 합쳐져서 폭발적으로 마치 아이돌 망할 것 같은 반응이 나오지만, 나가수가 앞으로 아무리 승승장구해도 아이돌은 사라지지 않을겁니다. 그들 역시 같은 대중가수이고, 그들만이 보여줄수 있는 퍼포먼스와 매력이 있기 때문이죠. 그러니 나가수 나오는 사람들 치켜세운다고 비판 좀 자제합시다. 평소 안나오던 가수들이 예능 나와서 목숨 다해 노래부르는거 못보셨습니까 방송버프 맞습니다. 그렇다고 방송 거품만으로 이런 호응을 받을만큼 형편없는 가수들 아닙니다. 앞으로 더욱 많은 가수들 좋은 무대에서 보고 싶은데, '대중'이라는게 이렇게 무식한 의미인지 새삼 깨닫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