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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페티쉬 있는 분 없으세요?
게시물ID : gomin_773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난데Ω
추천 : 7
조회수 : 966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0/08/03 03:34:30
저는 80년대 후반 ~ 90년대 분위기가 너무 좋습니다.

아날로그 세대에서 갓 디지털시대로 이행하는 느낌에 사람이 지금처럼

너무 기계에 빠져있지도 않은 풋풋한 분위기가 너무 좋고요.

그렇다고 촌스럽다기보다는 도시적인 것을 좋아하는데

복잡한 것이 아니라 약간 성장하는 외곽도시 느낌이 좋습니다.

프라이드 같은 차량이 좋고

가로등이 무수히 늘어져 있는 차로를 좀 썩은 차로 드라이브하는 느낌

볼링장 가는 느낌.. 볼링장 생각하면 왠지 설레요 특히 볼링장 앞에 흔히 장식되어 있는 큰 볼링핀을 보면 왠지 아련해진다고 할까요

그리고 도롯가에 있는 조용한 느낌의 패밀리 레스토랑도 좋고요.

아파트도 복도식 아파트가 좋고요. 그리고 아파트 옆에 외부에서 보이는 지그재그형 계단도 보면 너무 설렙니다 ㅋㅋ

요즘에 게임도 3D게임, 영화도 3D 나오던데

3D는 어지러워서 거의 잘 못하고

참 개인적으로 재미없었던 영화 중에 트랜스포머, 아바타가 들어가네요.

사람들 영화 이야기할 때 이 영화들 재미없다고 하면 거의 매장당할 분위기입니다.

정말 별로였습니다. 그래픽이 발전하면 할수록 점점 위화감이 들고 가짜인 것 같고

씁쓸하기까지 합니다.

그런데 중요한게 제 나이가 89년생, 즉 22살밖에 안됐단 것입니다.

왜 그런 것이 좋아진 것인지, 또 제가 좋아하는 그런 분위기를 풍기는 것이 많던 시대에

사회활동을 많이 한 것이 아닌데 (그때는 어린 아이였으므로)

왜 이런 감정이 드는지 신기합니다.

저 같은 분 없나요? 제 룸메이트도 저랑 같이 생각하던데 이런 이야기 남한테 하면 이상하게 생각하기에 잘 이야기를 못하네욬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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