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 시대의 오브 스코틀랜드家의 이야기.
부제 : 콜밴 연대기 - 콜밴 2세
콜밴 1세가 죽고 그의 뒤를 이은 콜밴 2세의 이야기
939년 10월 1일.
브리타니아의 현재 민족 분포도.
로마시절에는 잉글랜드를 브리타니아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바이킹의 노섬벌랜드 침공을 시작으로 요르비크와
북부의 스코틀랜드를 점령했던 노르드인들.
스코틀랜드 왕국을 얻은 뒤 이제제법 뿌리깊게 자리잡고 있다.
남부는 색슨족에 의해 잉글랜드 왕국 건설.
옛 스코틀랜드 왕국의 수도인 가우리를 탈환하고 싶은 주인공 콜밴 2세.
가우리는 색슨족 농민 반란군에 의해 점거된 상태였다.
939년 12월 13일
320골드를 소모하여, 4500명의 용병부대를 고용한 콜밴 2세.
가문의 재산이 순식간에 사라지고 있다. ㅠ
940년 5월 5일
대규모의 용병군단이 수도 가우리를 점령하였다.
용병은 당신에게 강력한 지원군이 되어줄 것 입니다.
물론 그들을 유지할 골드가 있다면 말이죠...
골드가 떨어지고...! 용병이 배신을 하고...!
940년 6월 30일.
(구) 스코틀랜드 왕국의 수도 가우리를 얻게 되었다.
오랜 새월 쌓아온 가문의 재산을 투자한 결과가 만족스럽다.
콜밴 1세시절 내가 한가지 실수를 한게 있다면,,,
혼인으로 혈맹 만들어 보겠다고 공작급 NPC들에게 내 딸들을
시집 보낸 일인 것 같다. 어설픈 동맹의 결과...
도움을 받기는 커녕, 매번 전쟁이 벌어졌으니 지원요청을 해달라는 서신 뿐이다...
941년 4월 10일
나의 사위의 아들. 귀여운 외손주가 직접 군대를 지휘하고 있었다.
귀여운 외손주를 구하기 위해, 콜밴 2세는 직접 군대를 이끌고 전선에 나선다.
참고로 그는 할아버지라 불리기엔 너무 젊다...
군대를 지휘할 뛰어난 기사나 인물이 보이지를 않는다.
바이킹의 침략과 계속되는 전쟁으로 북부의 지휘관들의 씨가 말랐나 보다...
941년 6월 28일
위기에 빠진 외손주를 구하러 아일랜드에 군대를 파견한 콜밴2세
그의 군대는 외손주의 병사들과 합류하게 된다.
다운패트릭 전투
유리한 고지에서 싸우기위해, 콜밴의 군대는 적들을 다운패트릭으로 유인한다.
다시 한번 접전을 벌이게된 먼스터 & 콜밴 2세의 연합군 vs 오리엘 백작의 군대.
다운패트릭에서 아일랜드의 주도권을 결정지을 전투가 벌어진다.
*잠깐 Tip*
크루세이더 킹즈2의 전쟁은 기본적으로 쪽수 싸움이다.
하지만 지휘관의 역량에 따라 발동 되는 전술이 있는데 좋은 전술과 나쁜 전술이 있다.
보통 좋은 전술이 발동되는 조건이 몇개 있는데
용감한(용맹한 돌격), 인내(사기 방어), 독실한(이교도를 상대로 공격력 상승)
등이 있고
나쁜 전술이 발동되는 조건도 있다.
겁쟁이, 내성적 등이 있다.
좋은 전술과 나쁜 전술의 발동에 대한 자세한 글은
http://cafe.daum.net/Europa/5Bi3/1419 를 참조하면 도움이 된다.
다운패트릭 전투
다운패트릭에서 전투는 고지를 점령했던 콜밴 2세의 연합병력의
승리로 끝을 맞이하고 있었다. 콜밴2세의 중앙군이 오리엘 대장군의
군대를 막고있는 동안.
먼스터의 부대가 적의 좌익과 우익을 무너뜨리고, 측면에서 적의 중앙군을
공격하였고, 오리엘의 군대는 무너지기 시작했다.
942년 6월 6일
병력이 비어있는 틈을타, 바이킹들이 또 약탈을 하기 시작했다.
바이킹놈들 명치 존나쎄게 때리고 싶다.
이대로 징집군만으로 공격과 수비를 감당하기 어려우니.
이제부터, 용병과 전속계약을 맺고, 상비군 대신으로 써야겠습니다.
콘스탄틴 시절에 활약을 해준 색슨용병대를 고용한 콜밴 2세.
--- 올드갓 시나리오 ---
올드갓 시나리오에서 노르드인으로 플레이 해보세요.
약탈 덕분에 초반에 돈벌기도 무지 쉽고, 성지를 얻어 종교 개혁시키면.
세상은 이제 너의 것 입니다.
944년 3월 6일
계속되는 전쟁으로 콜밴 2세의 전투 경험이 늘었다.
미래를 위해 전투에 중요한 특기를 배우게 됬다. 무엇을 선택할까?
군대 참가안해도, 전술 경험치가 오르나 봅니다.(확실치 않으니 제보 바랍니다.)
4개 중에 무난하게 평지 전문가를 선택하겠습니다.
(평지 전문가 좋은건지 제보 바랍니다)
가문역사상 최강의 잠재력을 지녔던 페넬라 오브 스코틀랜드.
성인이된 그녀는 만능S급 인물이 되어있었다.
남자가 아닌게 너무 아쉽다 ㅠ.ㅠ...
944년 9월 16일.
바다 건너 브리타뉴 왕국에서 결혼제의가 들어왔다.
그런데...
이 미친 영감탱이가...지상 최강의 스팩을 지니고 있는 페넬라를
동성애자와 결혼시키려 합니다.
ㅗ 먹어
내 귀한 딸을 감히....ㅂㄷㅂㄷ
...
...
...
아니 이 노친네 진짜 노망났나;;
아들이 안돼자 자기가 결혼하겠다고 나서는 애로 영감탱이...
이 노망난 영감님은 페도(廢道) 입니다!
946년 5월 9일
무시무시하게 세력을 불려나가고 있는 바이킹들...
덴마크왕국과 스비디오드는 엄청나게 거대한 영토를 거느리게 되었다.
다행히...종교개혁이 안돼어 있는 북구신화는 분할 상속법밖에 없어서...
왕이 죽으면 후계자+자식들과 후계자 후보들이 왕국을 분할해 가지게 됩니다.
현재 덴마크 수도에는 북유럽 신화의 다섯성지 중 하나가 있다.
스비디오드가 덴마크의 수도를 점령한다면...
북유럽 신화는 종교개혁할 것이며... 아 끔찍하네요.
브리타니아에서 현재 가장 거대한 세력은 잉글랜드 입니다.
잉글랜드의 왕이 나의 외조카 입니다. ^오^
외조카의 아들 잉글랜드의 왕자와 나의 딸 이자벨을 약혼 시켜야겠습니다.
근데 이거 근친인가요? ㅠㅠ 혈연관계는 안뜨는데...
다음화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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